초월된 삶 초월된 삶 가본 적 없는 길에서 길을 찾을 수 있겠는가? 길은 바람이 되어 나타나거나 구름이 되어 나타나거나 산과 강이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단계를 뛰어넘어 길을 향해 달린다고 초월된 삶은 아니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손에 잡히는 일상의 삶이자 거국적인 일이기에 그 누구하..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6.03.30
우주 속에 또 다른 우주가 있다 우주 속에 또 다른 우주가 있다 현생에서 또 다른 내가 존재하듯이 우주에서도 또 다른 우주가 존재할 수 있다. 그것은 보이는 우주와 보이지 않는 우주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눈에 보인다고 진실은 다가 아니듯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진실을 무시할 수 없듯이 우리들의 눈과 귀를 한꺼..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6.03.27
지금의 나는(수정) 지금의 나는(수정) 삶의 구도를 깨가면서까지 살아온 과거의 숱한 생들! 지금의 나는 전생이자 후생이요 그 중심은 현생의 나로부터 시작되어진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얼마나 달려온 세월이었던가? 가도 가도 끝이 없을 만큼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나들지 않았던가? 하지만 뜻하지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6.03.24
최고의 사랑은 십자가 - 믿음 - 20160321(간) 최고의 사랑은 십자가 - 믿음 은혜 - 믿음 - 구원 믿음이 있어야 은혜를 받고 믿음이 있어야 구원받을 수 있기에 믿음은 행위를 요구하지 않는다. 아무리 신실한 신자일지라도 믿음 생활 중에 선한 행위를 행하다가 악한 행위를 저지를 수 있기에 행위를 강조하는 것보다는 믿음을 강조하..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6.03.20
청량산에 앉아 있다 보면 청량산에 앉아 있다 보면 바위에 앉아 가부좌를 틀면 하늘과 땅이 움직인다. 아니, 우주가 움직인다. 그만큼 우주에너지는 하늘과 땅을 가리지 않고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전달해주기 위해 어디든지 달려가기 때문이다. 하늘을 감동시키는 일은 별개 아니다. 스스로 하늘의 뜻을 헤아리고..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6.03.20
아버님 생신 - 크고도 깊은 사랑 아버님 생신 - 크고도 깊은 사랑 살아생전 생신(生辰)때 되면 가족들이 모여 횟집에서 잔치를 열어드렸다. 오순도순 모여앉아 아버님을 위한 장수를 먼저 기원하였고 뒤이어 어머님을 위한 장수를 기원하여 드렸다. 부부애가 남다른데다가 하늘을 감동시킬 만큼 아버님의 헌신 또한 그만..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6.03.19
강물은 두물머리에서 하나가 된다 강물은 두물머리에서 하나가 된다 남쪽에서 달려오는 강은 남한강이고 북쪽에서 달려오는 강은 북한강이다. 다시 말하면 여주를 거쳐 오는 강물은 남한강이고 금강산(金剛山)을 발원지로 회양군, 화천, 춘천, 양구, 가평을 거쳐 오는 강물은 북한강이다. 이렇게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은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6.03.14
박경리 문학공원 - 대지의 어머니 『토지』 박경리 문학공원 - 대지의 어머니 『토지』 공원에서 詩랑 놀자 - “봄을 노래하다” “뿌리와 걷는 따스한 봄” 기간 : 2016년 3월 1일 ~ 4월 30일 장소 : 박경리문학공원 詩가 봄바람에 날리고 있다. 봄님 - 석은자 시인 이밥 - 박미순 시인 봄봄봄 - 이금자 시인 미루나무의 아픔 - 박초야 시..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6.03.13
홀로 서있는 것은 바람이 아니다 홀로 서있는 것은 바람이 아니다 홀로 서있는 것은 바람이 아니다. 우리들의 영혼이 흩어지고 바람이 흩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번 흩어진 형상은 이승에서나 저승에서나 똑같은 모습으로 다시는 볼 수 없기에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까닭이다. 그 누가 우리들의 형상을 복..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6.03.05
바람은 눈을 뜬 채 잠자고 있다 바람은 눈을 뜬 채 잠자고 있다 바람이 분다. 저 멀리서 달려오는 바람이 길목에서 춤을 추고 있다. 분명 이승에서 부는 바람인데 저승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느껴진다. 누가 우주의 바람이라고 했는가? 누가 땅의 바람이라고 했는가? 사람이 태어나면 바람과 함께 달려온다. 사람이 죽..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