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雅堂 수필시집 詩선집』/공존하는 선악-깨달음과 마음 18

공존하는 선악 - 깨달음과 마음 - 20170930

공존하는 선악(원본-詩 359-636)-동문인쇄4차-20170930.hwp 공존하는 선악 깨달음과 마음 청아당 엄상호 지음 ◫ 책머리에 공존하는 선악을 다루는 문제에서 종교를 표면에 내세우는 일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종교야말로 공존하는 선악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하나..

제1부 해부당하는 기독교 - 1장 기독교인이 반성해야할 부분

제1부 해부당하는 기독교 1장 기독교인이 반성해야할 부분 문을 열고 나가면 산이 보이고 바다가 보이는 것처럼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며 구원을 해주겠다는 신앙보다는 허물없이 친구처럼 대할 수 있는 자연이 좋을 때가 많다. 그리고 모든 것을 포용하면서도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조건..

3장 조직력과 기독교의 매력

3장 조직력과 기독교의 매력 사회적 조건은 조직에서 출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잘 짜여진 조직에 의해 단합을 이룰 수가 있고 단합된 힘에 의해 그 어떤 어려운 일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종교에서 조직을 빼놓으면 결속력이 약화되어져 전도생활이 어려워지는 경우..

4장 구원에 대한 유혹

4장 구원에 대한 유혹 사람에게는 좀 더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종교마다 구원과 기복신앙 및 치유효과를 내걸며 유혹하고 있지만 진정 그러한 일들이 이루어지고 난 뒤를 생각해보면 과연 그러한 문제들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가치가 있는 것들인가를 한번쯤 냉정하게 생..

5장 사랑과 봉사

5장 사랑과 봉사 “이웃을 사랑하라” 라는 말을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사랑이라는 단어 속에서 이미 친근한 이웃과도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사랑을 글이나 입으로 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마도 경험적인 사랑일 것이다. 실제로 봉사활동 및 전도를 하는 과정에서 사랑의 힘을 많이 느끼게 ..

6장 신앙생활과 갈등

6장 신앙생활과 갈등 믿음은 소중한 것이다. 믿음의 크기에 따라 기적도 불가능도 현실로 옮겨놓을 수 있다. 학문에 대한 믿음도 믿음이요 신에 대한 믿음도 믿음이다. 믿음이라고 하면 종교에 대한 믿음만 생각할 수 있지만 믿음의 종류는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크게 분류하자면 학문..

7장 혁명적인 변화

7장 혁명적인 변화 신비를 신비라 말하지 않는 사람이 더 신비롭게 느껴지듯이 혁명이란 말은 기존의 관습을 뒤흔드는 일임에 틀림이 없다. 변화는 혁명에 비하면 작은 개념에 속하지만 혁명은 변화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혁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혁명은 사회적 구조가 모순에 빠져들거나 악..

8장 종교도 부의 경제를 바탕으로

8장 종교도 부의 경제를 바탕으로 사람들은 말한다. 세속적인 종교의 행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하다며 종교가 세속화되어가는 일에 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종교의 이러한 일은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이미 출발선에서부터 그래왔던 것이다. 지금에 와서 크게 나무란다고 그러한 행위를 그만두리..

9장 결론 : 믿음과 기적

9장 결론 : 믿음과 기적 믿음은 종교를 떠나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믿음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평안하고 심성이 아름다워짐을 알 수 있다. 그동안 비판적인 관점에서 기독교가 반성하며 나아갈 길을 지적해왔지만 결론은 참으로 간단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신자들은 목사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