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충공존구조 공존하는 선악에서 통합조절력까지 들어가는 말 서로 다른 것은 왜 함께 존재하는가 세상을 바라보면 서로 반대되는 것들이 끊임없이 마주친다. 빛과 어둠이 있고, 움직임과 정지가 있으며, 생성과 소멸이 있다.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가 하면 밀어내는 힘도 있다. 가까워지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멀어지는 관계가 있고, 질서가 생기는가 하면 다시 흔들리는 과정도 나타난다. 인간의 삶도 다르지 않다. 선한 마음과 이기적인 마음이 함께 존재하고, 사랑과 미움이 교차하며, 평화와 갈등이 반복된다. 하나의 인간 안에서도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이 동시에 일어나고, 하나의 관계 안에서도 협력과 충돌이 번갈아 나타난다. 그렇다면 서로 다른 것은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서로 다른 것이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