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부. 음양오행과 중심축 이론 다섯 개의 운영체제에서 하나의 우주론으로 제1장. 태허에서 태극으로 태허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아니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시작될 수 있는 상태에 가깝다. 형체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고 해서 존재가 없는 것이 아니며, 움직임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가능성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오히려 모든 형상과 모든 움직임이 나타나기 이전의 가능성이 한곳에 머물러 있는 상태, 아직 하나의 이름과 하나의 방향으로 굳어지지 않은 근원적 바탕이 태허다.세계는 언제나 이미 만들어진 모습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하나의 질서가 모습을 드러내기 이전에는 수많은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그 가능성이 어느 순간 하나의 중심을 만들고, 중심이 생기면서 비로소 방향이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