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흐르고, 삶은 설거지된다 — 신비에서 질서로, 깨달음에서 생활로 1986년,고요의 깊은 곳에서보이지 않는 힘이 다가왔다. 몸을 흔들고,의식의 경계를 넘어우주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체험은 시작이었을 뿐,끝은 아니었다. 이름을 붙이고,그림을 그리고,흩어진 감각을 엮어하나의 질서를 세웠다. 제7의 힘,인체전자석,단광조절기. 신비는 언어를 얻었고언어는 구조를 이루었으며구조는 다시 삶을 향했다. 1987년의 기록에서2004년의 집대성으로,2020년의 방대한 축적을 지나2025년의 개념 정립에 이르고,2026년,다섯 권의 청아당 이론으로마침내 하나의 큰 흐름을 세웠다. 그러나 완성이란더는 나아갈 곳이 없다는 선언이 아니다. 오래 걸어온 길 위에서다음 길을 발견하는 일. 돌아오지만같은 자리에 머물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