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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짐 없는 연결 – 연결의 소리

끊어짐 없는 연결 – 연결의 소리 ○○ 2021. 8. 16. 8:36 ​ “진정한 마음의 변화를 느끼세요 ​ 진정한 감사함을 느끼세요 ​ 진정한 평화를 느끼세요 ​ 진정한 조화를 느끼세요 ​ 진정한 연결을 느끼세요 ​ 진정한 숨을 느끼세요 ​ 진정한 하나 됨을 느끼세요 ​ 느낀다는 집착도 느끼세요 ​ 어느 순간 ​ 느낌이 아닌 느낌이 됩니다 ​ 우주의 본원 주파수와 ​ 내 안의 작은 우주의 주파수가 ​ 하나로 연결되어 집니다 ​ 이 순간까지가 ​ 더함도 빠짐도 없는 ​ 과정의 전부입니다” ​ ​ - 아침 운동길 명상을 기록한다 - 616일째 날. ​ 눈 한 번 감았다 떠보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어제의 모습 그대로인데 몸과 마음이 달라졌다. 소소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우주..

비로소…. 비움, 비로소…. 채움

비로소…. 비움, 비로소…. 채움 ○○ 2021. 08. 14. “차크라를 교육처럼 주입받는다고 해서 ​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 심는다고 심어지는 것이 아니다 ​ 고요의 극점을 원한다고 해서 ​ 수시로 드나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그렇다고 해서 열쇠로 잠겨있는 것도 아니다 ​ 심어주지 않아도 펼쳐질 것이요 ​ 원하지 않아도 열어줄 것이다 ​ 마음자리가 ​ "空" ​ 일 때…. ​ 비로소 ​ 원하지 않아도 ​ 열림이며 펼쳐짐이리라” “고요의 극점이 열린 후 마무리로 차크라가 펼쳐졌다. 전에 보았던 차크라의 형태보다 더 선명하고 아름다웠다. 아름다움은 형용할 수 없는 세계이다. 그림으로 그려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말 그대로 아름다움을 향해 내면으로 파고드는 경지이기에 그리는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 ..

空 속의 空

空 속의 空 ○○ 2021. 8. 4. 22:28 “"공"의 우주 속에 ​ 육체의 세포들이 ​ "빛"의 조각이 되어 ​ 하나의 "공"으로 ​ 존재한다” ​​ ​ 해시 명상을 기록한다 우주와 통한다는 것은 우주의 품에 안긴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간의 언어는 우주의 언어를 단련시키지 못한다. 깊고도 깊은 우주의 언어는 우주의 가장 안쪽에서 전달되며 흔들지 않아도 터져 나오는 자연어로 표출된다. 처음의 공은 우주의 품이다. 나중의 공은 빛의 조각이 우주로 달려가 화답하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경지이다. 육체의 세포들이 빛의 조각이 되어 하나의 공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빛을 잘게 썰어 우주 곳곳에 널어놓은 것이 아니라 빛 자체가 우주를 향해 뒤덮는 현상을 말한다. 온통 빛으로 뒤덮인 우주를 바라보아라! 이 얼마나 ..

화두

화두 ○○○○ 2021. 6. 30. 8:24 “마시고 뱉어내는 ​ 숨 ​하나가 ​ 나의 모든 것이다 ​ 흑과 백 ​ 선과 악 ​ 생명과 죽음 ​ 전생과 래생 ​ 그리고 ​ 지금…. ​ 과연 ​ 숨을 쉬기 위해 존재하는가? ​ 존재하기 위해 숨을 쉬는가? ​ ... 존재 자체가 숨이다. ... 숨 자체가 존재이다. ​ 화두의 답은 ​ "원"이다” ​ ​ - 아침 명상 후 기록 - ​ 경계 없이 바람처럼 드나드는 것이 화두이다. 고정된 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 속에서 가없는 끝을 달리는 것이 화두이기에 화두의 시작과 끝은 정해져 있지 않다. 이것이다 싶으면 다른 것을 내세우기도 하지만 다른 것을 내세우면 이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명쾌하게 정해진 답은 없지만 폐부를 찌르는 일갈이 있기에 화..

찰나의 머무름이 깨달음이다(깨달음의 정의)

찰나의 머무름이 깨달음이다(깨달음의 정의) ○○○○ 2021. 07. 29. 공원 작은 바위에 자리했다​ 양 손바닥 위를 한 줄기 바람이 살포시 머물렀다​ 손바닥 가운데 혈자리에서 뻗어 나오는 에너지와​ 머무르는 바람이 하나가 되었다 ​ 한 손바닥 안에 두 에너지가 머무르지만​ 결코 섞임이 없이 각각을 느끼게 한다 ​ 손을 살포시 쥐었지만 어느 것도 결코 ​ 잡힘이 없다 ​ 하지만 에너지임을 알아차림 하고 ​ 바람임을 알아차림 한다 ​ 진정하게 살아 숨 쉬는 알아차림이다 ​ 우주에너지가 "나"라는 생명체에게​ 순간순간 스치우듯 머무르는 찰나가​ 그것이 깨달음의 순간이란 것을 알아차림 하였다 ​ 깨달음이란 깨쳐서 내 안에 머물러있게 하는 것이 ​ 결코 아니라​ 우주에너지가 찰나의 머무름으로 함께할 때​ 일..

금강경 – 대상 없는 대상

금강경 – 대상 없는 대상 ○○○○ 2021년 5월 2일 일요일 ​ “따라 따라 들어간 공간에 순수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 찰나의 순간에는 펼쳐진 은하수를 마주하고 있다. ​ 모든 순간들이 펼쳐지는 동시에 사라져간다. ​ 투명한 물빛의 테두리를 가진 원이 펼쳐진다. ​ 펼쳐지는 순간 물빛의 테두리는 지우개로 지워가는 듯 시작점부터 끝점까지 사라져갔다. ​ 원을 구성하고 있는 물빛의 테두리가 사라지니 ​ 원이 있는 것도 아니요 없는 것도 아닌 상태가 되었다. ​ 그렇지만 있었던 것 보였던 것을 "없다"라고 할 수는 없다.” ​ - 금강경, 원의 테두리, 은하수, 대상 없는 대상, 무안의 존재, 원안의 존재, 무, 원 - “깨닫기 전에는 모든 것이 시간이 흐르면 해결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은 ..

교체되다 – 우주에너지 업그레이드와 자정작용

교체되다 – 우주에너지 업그레이드와 자정작용 ○○○○ 4월 24일 토요일 04:20~05:10 명상 ​ “50분의 몰입 명상 중 에너지의 교체됨을 알아차림 하다. ​ 늘 우주는 업그레이드시키며 선으로 향하는 에너지를 교체해주고 있었다. ​ 아. 그간의 어리석음…. ​ 아. 인간인 스승 또한 교체였다. ​ 교체된 에너지는 상단전과 하단전에 연결되어져서 20분에 걸쳐 서서히 회전하며 자리하고 있다. ​ 그리고 백회에서 회음까지 연결 짓고 있다. ​ 아. 우주의 위대함이여! ​ 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 욕심 없이 어리석음 없이 우주 안에서 ​ 참된 선의 길을 걷겠다.” 교체 시점의 증상 ​ “교체 4-5일 전부터 거의 24시간 백회와 우주의 주파수가 연결되어있다. ​ 하루에도 여러 차례 명상에 들어간다. ​ ..

아! 우주의 위대함이여

아! 우주의 위대함이여 ​ ○○○○ 2021. 4. 24. “아! 우주의 위대함이여 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 욕심 없이, 어리석음 없이 우주 안에서 ​참된 선의 길을 걷겠다.” 깨닫고 나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암담할 때가 많다.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잊고 지내는 때가 많다. 무엇을 위한 깨달음인지 누구를 위한 깨달음인지 잠시 잊고 지내며 자신의 우월성을 높이 세우려 안간힘을 쓰는 경우가 있다. 깨달음은 본래의 모습을 본 것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깨달음을 통해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한길로 갈 먼 여정에 대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깨달음을 통해 자신의 길을 발견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 삶에 있어 목표 의식이 없으면 삶의 방향이 흐트러지는 것처럼 깨달음을..

道를 걷다 – 道의 세계

道를 걷다 – 道의 세계 ○○○○님 2021년 6월 20일 비워지고 채워지고를 반복하며​ 지침 속에서 휴식을 얻으며​ 휴식 속에서 자연이 다가온다 ​ 자연에게서 진정 휴식을 맛보게 된다 ​ 한숨 돌리면 바람의 도가 와닿고 ​ 한숨 돌리면 들풀들의 도가 와닿고 ​ 한숨 돌리면 허공 속의 도가 와닿고 ​ 한숨 돌리면 마냥 걷는 내 걸음걸음의 도가 와닿는다 ​ 오늘의 이른 아침 산책길에 ​ 수풀 앞에서 도를 깨우침 하고있는 ​ 청둥오리를 만났으며 ​ ​ ​ 길가 작은 가로수로 존재하는 살구나무 아래서는 ​ 나무에서 분리되어 온전히 혼자만의 도를 깨우침하고 있는 ​ 맑은 색깔을 유지하고 있는 하나의 살구를 만났다 ​ ​ 오늘 아침 산책길엔 모든 순간이 도에 속해 있다는 것을 ​ 일상의 번뇌를 떨치우며 깨달음 하..

우주의 눈 – 심안(心眼)

우주의 눈 – 심안(心眼) 2021년 6월 6일 22 : 50 ~ 23 : 50 명상진행 “상단전에 커다랗고 맑은 한 개의 눈과 마주 보았다 ​ 이와 비슷한 현상은 18개월 전 영의 세계를 욕심으로만 경험하고자 하던 첫걸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밤낮 가리지 않고 영계에 대한 집착과 욕심으로 똘똘 뭉친 에너지로 명상에 매진하던 100일이 조금 지난 것 같던 어느 날 지금처럼 상단전에 등장했었다 ​ 그때의 눈은 아마도 지금보다 크기와 선명도 깊이 모든 면에서 그때의 내 마음자리처럼 불안한 형상을 유지했었다 ​ 그러나 현재의 길목에서 마주한 아이는 티끌의 본질까지도 꿰뚫어 통찰할 것 같은 해맑은 혜안의 눈이었다 ​ 곧이어 또 다른 여러 개의 통찰의 눈들이 주변을 둘러싸듯 나타났다 (원을 그리듯 둘러싸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