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주의 위대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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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24.
“아! 우주의 위대함이여
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 욕심 없이,
어리석음 없이 우주 안에서
참된 선의 길을 걷겠다.”
깨닫고 나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암담할 때가 많다.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잊고 지내는 때가 많다.
무엇을 위한 깨달음인지 누구를 위한 깨달음인지
잠시 잊고 지내며 자신의 우월성을 높이 세우려 안간힘을 쓰는 경우가 있다.
깨달음은 본래의 모습을 본 것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깨달음을 통해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한길로 갈 먼 여정에 대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깨달음을 통해 자신의 길을 발견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
삶에 있어 목표 의식이 없으면 삶의 방향이 흐트러지는 것처럼
깨달음을 얻은 후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낭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깨달음은 무기력하게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자신을 놓으라는 뜻이 아니다.
우주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 늘 채찍을 가하며
사람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면서
우주에서 전해져 오는 소중하고도 귀중한 뜻을
실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천은 깨달음보다 더 귀중하고 소중한 것이다.
가야 할 길을 분명히 알고 가는 것하고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하고 가는 것은
천지 차이이듯이 목표와 방향성에 있어
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 욕심 없이, 어리석음 없이
우주 안에서 참된 선의 길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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