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되다 – 우주에너지 업그레이드와 자정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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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토요일 04:20~05:10 명상
“50분의 몰입 명상 중 에너지의 교체됨을 알아차림 하다.
늘 우주는 업그레이드시키며
선으로 향하는 에너지를 교체해주고
있었다.
아. 그간의 어리석음….
아. 인간인 스승 또한 교체였다.
교체된 에너지는 상단전과 하단전에 연결되어져서 20분에 걸쳐 서서히 회전하며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백회에서 회음까지 연결 짓고 있다.
아. 우주의 위대함이여!
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 욕심 없이
어리석음 없이 우주 안에서
참된 선의 길을 걷겠다.”
교체 시점의 증상
“교체 4-5일 전부터
거의 24시간 백회와 우주의 주파수가 연결되어있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명상에 들어간다.
준비과정 없이 곧장 몰입하게 된다.
자극적인 음식과 육류를 멀리하게 되며
채식과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주로 섭취하게 된다.
어떤 식으로든 대장이 비워지게 된다.
명상 몰입 시 평소보다 백회로 쏟아지는
에너지의 강도가 몹시 강력하다.
에너지의 교체는 단박에 이루어짐이 아닌 것을 알아차림 하고 있다.
새벽부터 시작된 에너지의 교체작업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돌이켜 회상하니 2020년 2월부터 시간차를 두고
한 차례씩 에너지의 업그레이드는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깨달음의 길을 가지 못했었기에 알아차림 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우주의 경이로움에는 단어가 없다.
2021. 04. 24. 토요일. 14:34에 이어서 기록한다.”
“백회가 빠개지듯이 하루종일 우주에너지가 쏟아져 들어온다.
전에는 백회 부위에서 푸른 섬광이 빛이 났는데 지금은 복부에서 푸른 섬광이 빗발친다.
전에 빛이 다른 차크라 현상을 느꼈었다.
그 여느 때와 다른 묵직한 우주에너지가 짓누르고 있다. 손은 전자기장으로 가득 차서 묵직한 에너지로 인해 들어 올리기가 힘들 정도이다. 마치 환자를 치료해줄 수 있는 손처럼 손에는 전자기장으로 가득 차 있다. 손만 대면 환부가 깨끗하게 나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하루종일 묵직했던 우주에너지가 가볍고 맑고 깨끗한 에너지로 교체되었다.
하늘을 날듯한 몸이다.
에너지의 교체는 참으로 신기하다.
태풍이 불 듯이 몸 주변을 맴돌며 우주에너지가 강력하게 회전하거나 백회에서 강력한 우주에너지가 쏟아져 들어와 몸 내부를 정화시켜나가거나 다양한 현상들이 심신을 흔들어 깨운다.
한 단계씩 새로운 우주의 세계를 넓혀나가는 과정이라 그 길이 험난하고 매우 어려울 수가 있다.
천지가 개벽하듯이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시점이라 그 힘은 더욱 강력해지고 에너지의 변화 또한 매우 강력할 수밖에 없다.
변화는 새로운 창조를 위해 준비하기에 그 내면에는 엄청난 폭발력이 잠재하고 있다. 마치 화산이 폭발하는 거와 같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주에너지의 흐름은 소립자로 이루어져 있기에
그 미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바람으로 표현할 수도 없고
솜털로도 표현할 수가 없고
구름과 물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
그만큼 깊고도 깊은 미세함이 흔들리고 있기에
감히 붓끝으로 그려내기가 어려운 것이다.
호흡을 하다 보면 강약의 조절이 있다.
밀고 당기는 힘이 있는가 하면
수직으로 또는 수평으로 끌거나 당기는 힘이 있다.
그리고 입체적으로 분사하듯이 뿌려대는 경우도 있다.
폭우가 내리듯이 에너지가 강력하게 쏟아져 내리는 경우도 있고
함박눈을 맞듯이 소복하면서도 부드럽게 에너지의 흐름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또는 뜨거운 태양열에 노출되어 뜨거운 에너지를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경우의 수는 무한하다.
그만큼 우주의 세계는 무한하다고 봐야 한다.
우주에너지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될수록
몸에서는 자정작용이 강하게 일어난다.
자정작용은 전신의 세포를 일깨우며
딸기나 포도알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듯이 그렇게 진행되어져 간다.
살갗을 열고 우주에너지가 노크하며 세포를 흔들어 깨우면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너무 미세해서 알아차림을 할 수가 없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세포를 흔들어대는 힘이 강해지고
전신을 요동치듯이 흔들어대기에
나중에는 저절로 자정작용으로 인한 에너지의 교체임을 알아차림 하게 된다.
자정작용은 전신을 깨끗하게 비워내는 작업이다.
자정작용이 일어나다 보면 육식을 멀리하게 되고 채식을 가까이하게 된다.
그리고 몸 안의 노폐물이나 사기를 제거하기 위해 스스로 정화되어져 가기도 한다.
특히 장을 비워내게 되거나 온몸의 세포들이
스스로 자정작용에 길들어 깨끗해지게 된다.
호흡법에 따라 단기간에 걸쳐 미세한 우주에너지의 흐름을 간파하는 경우도 있고
호흡법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미세하면서도 섬세한
우주에너지의 일련의 과정들을 속속들이 느껴가며
우주의 안팎을 드나들 듯이 생생하게 그려내는 경우도 있다.
명상이나 호흡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명상을 즐기는 것이다.
그리고 관찰자의 관점에서 그림을 그려나가듯이
섬세하게 그려나가는 것이다.
아니 그리는 것보다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영성으로
우주에너지의 흐름을 읽어 들인다.
에너지가 교체되는 것은 우주의 명령이다.
큰 깨달음을 얻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서
인간의 스승을 바꾸거나
우주에너지의 질인 순도와 압축력
그리고 온도까지도 그에 맞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것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스승을 바꾸거나 하는 것 같지만
우주의 순리에 따라 스스로 변화되어지고 있음을 알아차림 하게 된다.
단계별로 학문적 스승에서 영성적 스승을
영성적 스승에서 보다 높은 영적 스승들을 찾아 그에 적응하게 된다.
물론 그에 따른 전조현상들은 나타나게 되어있다.
다만 그 끝에 이르러 눈치챌 때까지 알아차림을 하지 못할 뿐이다.
그렇지만 알아차림을 하든 하지 못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순서에 따라 순차적접근법이나 임의적접근법
또는 혼용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알아차림 할 때까지 수없이 우주에너지로 노크하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우주의 신묘하고도 오묘한 변화를 인간의 몸에 접목시켜
우주의 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들게 한다.
백회를 노크하거나 회음을 노크하거나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에 자리하여 회오리치듯이 움직여
하단전에서 따뜻한 열감을 느끼게 하거나
백회와 회음을 관통한 채 일직선으로 에너지가 가득 채워져
에너지의 압력에 의해 몸체가 흔들리기도 한다.
너무 강력하여 전신이 튕겨 나갈 정도의 압력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깨달음은 끝이 없다.
깨달음은 가없는 끝을 달리는 거와 같고
끝에 도달해봐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화두만 난무할 뿐이다.
음양의 조화는 참으로 묘하고도 신묘하다.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뜨거운 양기만 받아들인다고 하여 좋은 것은 아니다.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부드러우면서도 낮은 기압골로 다가서는
음기만 받아들인다고 하여 좋은 것은 아니다.
이 둘의 조화가 알맞게 잘 섞여야만
음양의 조화에 의해
우주의 기를
우주의 빛을
우주의 열을 받아들일 수가 있고
또 그로 인해 우주의 원리와 오묘한 음양의 조화를 깨우치게 된다.
양은 음이 될 수 있고
음은 양이 될 수 있기에
이 둘의 조화는 음양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몸을 바꿔가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인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조용하면서도 기품있는 명상으로 이끌고 나아가
화려함의 극치를 지나
적막한 가운데 고요의 극점에 다다르게 한다.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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