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낌없이 다 준다는 것은 충만이다 아름다운 것을 보면 아름답다. 슬픈 것을 보면 슬프다. 아름다운 것과 슬픈 것이 동시에 나타나면 마음은 갈등을 일으킨다. 아낌없이 다 준다는 것은 허무가 아니라 충만이다. 아름다운 기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이다. 주는 이는 몰라도 받는 이는 안다. 그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인지를 더구나 아낌없이 다 퍼준다는 것은 평생을 기억에서 잊지 못하게 한다. 보이지 않는 벽만 아니라면 언제든 달려가고 싶게 만든다. 행복한 모습을 바라보면 같이 행복해지는 것은 서로 통하는 것도 있지만 근목지로 하나 되어 떨어질 수 없기에 그렇다. 일상은 이렇게 소소한 행복으로 시작된다. 기뻐하면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면 함께 슬퍼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어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