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삶의 미덕은 건강으로부터

청아당 2016. 1. 18. 17:40

삶의 미덕은 건강으로부터

 

아프면 모든 것이 다 귀찮아집니다

 

그것이 삶과 죽음의 경계라 할지라도

미소보다는

아픈 모습이 더 커 보이기에

건강하다는 것은

행복의 미소를 덤으로 주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얼마나 아프면 죽음을 원하겠습니까

죽음보다 더한 것이 건강을 잃는 일이기에

삶의 미덕은

건강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행복은 작은 일로부터 시작되어지고 있습니다

붕어빵대신 계란빵을 사드렸는데

붕어빵보다 더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면

행복은 작은 건강을 얻는데서 비롯되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드시 크고 아름다워야만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들이 모여

기쁨을 선사하기도 하고

희망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건강이 회복되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제보다는 어제가 더 좋아 보이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좋아 보이는 것을 보면

당장이라도 병상을 박차고 일어서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말씀에 있어서도

기백이 날로 느껴지고

안색도 좋아지고 계셔서

이러다가 올해를 넘길 것 같습니다

 

더구나 목회자 분께서 다녀가신 이후로

건강이 호전되어져가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 기적을 체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오늘 올린 詩』 > 『오늘 올린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실이동  (0) 2016.01.18
하늘의 뜻 - 재활운동의 효과  (0) 2016.01.18
붕어빵  (0) 2016.01.18
눈빛으로 말하는 노부부  (0) 2016.01.18
세상에 남긴 한마디  (0) 201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