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가 안 나올 때 난방은 되는데 온수가 안 나올 때는 보일러실에 있는 직수를 녹여줘야 한다. 영하 17°(또는 영하 16°)가 되다 보니 여기저기서 동파나 보일러 터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요즘은 부르는 게 값이다. 한번 출장에 기본이 10만 원이다. 온수가 안 나오는 곳이 많다 보니 보일러 수리와 설비 쪽에서 성수기를 맞이했다. 손이 모자라서 갈 수가 없다고 한다. 직접 헤어드라이어와 전기난로를 준비해서 전기난로는 적당한 간격을 둔 후 직수가 올라오는 뿌리와 중간에 열을 분사시키고 헤어드라이어는 배관에 근접하게 붙인 후 T자형으로 되어있는 수도꼭지와 보일러로 들어가는 입구를 2시간 이상 녹여 주었다. 집안에 있는 수도꼭지는 온수 쪽으로 틀어놓고 작업에 들어갔다. 안방에 설치된 보일러표시 등에 난방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