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이다 깊어가는 가을이다 낙엽이 물드는 가운데 낙엽이 떨어진다.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 수 없는 것이 낙엽이다. 자신의 몸을 불살라 마지막 생명까지 불태우는 낙엽을 보면 우리들의 삶과 많이 닮았다. 가만히 있고자하나 바람이 놓아두지 않고 움직이고자하나 산이 버티고 있다. 깊어가는 가..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8.10.23
시간이 필요할 때는 시간동굴에 갇힐 줄 알아야한다 시간이 필요할 때는 시간동굴에 갇힐 줄 알아야한다 가다보면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다. 잠시 쉬었다갈 시간동굴이 필요할 때이다. 눈을 돌려 숲을 보고 나무를 살피며 꼼꼼하게 빠진 것은 없는지 세심한 마음을 열어야한다. 시간동굴만큼 아름다운 곳도 없다. 컴컴하고 어둑한 곳이 아..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8.10.22
모세와 오늘의 출애굽 모세와 오늘의 출애굽 10월 21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말씀 : 주승중 위임목사 제목 : 모세와 오늘의 출애굽 본문 : 출애굽기 1 : 1~7 “저는 신화와 역사는 결국 그 해석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 이야기(story)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햇빛을 만나면 역사(history)가 되고, 달빛을 만나면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8.10.21
갇혔던 마음을 풀어놓기에는 자연만한 곳도 없다 갇혔던 마음을 풀어놓기에는 자연만한 곳도 없다 놓지 않아도 저절로 놓아지는 곳이 자연이다. 바라만 보아도 아름다움이 넘쳐나는 곳이 자연이다. 외유내강의 미덕을 지녔으면서도 내색을 하지 않는 곳이 자연이다. 더구나 갇혔던 마음을 풀어놓기에는 자연만한 곳도 없다. 뻥 뚫린 길..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8.10.20
만천하스카이워크 - 만학천봉 전망대 만천하스카이워크 - 만학천봉 전망대 무전기와 무전기로 주고받으며 통과하는 반이중 양방향인 천주터널 70초를 지나면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가 나온다. 천주터널은 무지갯빛 조명으로 안을 밝히며 일방향으로 통과하게 되어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 전망대 단양군 적성면 애..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8.10.19
단양 온달관광지 - 승전고를 울려라! 단양 온달관광지 - 승전고를 울려라! 북단양IC를 빠져나오면 단양팔경의 하나인 도담삼봉이 도로 옆에 다소곳이 서 있다. 처음에는 소박한 모습이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면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깊이 있는 도담삼봉이다. 삼봉 정도전의 동상도 함께 서 있다. 온달관광지를 향해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8.10.19
‘고구려의 기상’ - 천등산 휴게소 ‘고구려의 기상’ - 천등산 휴게소 영동고속도로를 주행하다 여주IC에서 충주-제천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마지막 휴게소인 ‘천등산(天登山, 807m) 휴게소’가 나온다. 잠시 휴식을 취했다. ‘고구려의 기상’이라는 작품명으로 강력한 기마부대인 고구려 개마무사(鎧馬武士)를 고..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8.10.19
10월은 11개월과 맞바꾸지 않는다 10월은 11개월과 맞바꾸지 않는다 1년 중 10월은 나머지 11개월과 맞바꾸지 않을 만큼 결실의 계절이자 풍성한 달이다. 누가 그런다. 10월은 11개월과 맞바꾸지 않는다고 그 소리는 누가 했느냐고 묻자 자신도 전해들은 이야기라 정확히는 모른다고 한다. 그만큼 10월은 1년 중 가장 풍요로운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8.10.18
옆에 있어서 고마운 사람 옆에 있어서 고마운 사람 행복을 옆에 두고도 멀리서 찾는 경우가 생겨납니다. 뒤돌아보면 바로 옆에서 행복을 노래하고 있는데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더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8.10.17
호흡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축적되는 기가 도와주어야 한다 호흡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축적되는 기가 도와주어야 한다 김○호 도반님 “운전 중에 생활행공을 해보면 지식이 1분대 가까이 된다. 잠결에도 보흡으로 2단계호흡을 해보면 처음엔 90초 가까이 1차 지식이 되고 그다음엔 60초, 50초 이런 식으로 내려온다. 잘 되니 좋기는 하다. 좌공이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