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雅堂 수필시집 詩선집』 28

6장 신앙생활과 갈등

6장 신앙생활과 갈등 믿음은 소중한 것이다. 믿음의 크기에 따라 기적도 불가능도 현실로 옮겨놓을 수 있다. 학문에 대한 믿음도 믿음이요 신에 대한 믿음도 믿음이다. 믿음이라고 하면 종교에 대한 믿음만 생각할 수 있지만 믿음의 종류는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크게 분류하자면 학문..

7장 혁명적인 변화

7장 혁명적인 변화 신비를 신비라 말하지 않는 사람이 더 신비롭게 느껴지듯이 혁명이란 말은 기존의 관습을 뒤흔드는 일임에 틀림이 없다. 변화는 혁명에 비하면 작은 개념에 속하지만 혁명은 변화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혁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혁명은 사회적 구조가 모순에 빠져들거나 악..

8장 종교도 부의 경제를 바탕으로

8장 종교도 부의 경제를 바탕으로 사람들은 말한다. 세속적인 종교의 행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하다며 종교가 세속화되어가는 일에 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종교의 이러한 일은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이미 출발선에서부터 그래왔던 것이다. 지금에 와서 크게 나무란다고 그러한 행위를 그만두리..

9장 결론 : 믿음과 기적

9장 결론 : 믿음과 기적 믿음은 종교를 떠나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믿음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평안하고 심성이 아름다워짐을 알 수 있다. 그동안 비판적인 관점에서 기독교가 반성하며 나아갈 길을 지적해왔지만 결론은 참으로 간단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신자들은 목사나 성..

제2부 깨달음과 마음 - 10장 과학의 힘

제2부 깨달음과 마음 10장 과학의 힘 1장에서 9장까지 기독교가 반성하며 나아갈 길에 대해 살펴보았다. 결국 과거의 기록방식에 문제가 많았던 교리보다는 진실한 믿음 하나면 충분하다고 본다. 믿음은 십일조의 기적같이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와도 같은 존재이다. 그만큼 믿음에 대한 기적은 신의 존..

11장 신단 - 이론과 실천

11장 신단 - 이론과 실천 우리 몸에는 기본적으로 생명에너지가 있다. 에너지가 없었다면 우리들은 이미 우주 속으로 사라져버렸을지도 모른다. 에너지는 생명체를 활동하도록 자극을 주는 매체이다. 우주에너지인 생명에너지는 아침저녁으로 우리들의 몸을 노크하며 수시로 안부를 묻고 다닌다. 대..

12장 수행과 생활

12장 수행과 생활 산 향기를 맡으며 산길을 걷는 기분은 그 어떠한 삶보다도 경쾌하고 밝은 모습일 것이다. 때 되면 산새가 날아들고 꽃이 피며 온갖 생명들이 줄지어 다니는 산길. 그곳에 호젓한 옹달샘이나 생명수와도 같은 약수가 준비되어져있다면 거기에다 폭포수가 흐르는 곳이라면 이태백의 산..

13장 깨달음과 인간적인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사후세계

13장 깨달음과 인간적인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사후세계 깨달음은 마음의 비밀을 밝혀내는 일이다. 마음의 비밀을 밝혀내면 깨달음은 저절로 다가와 안부를 물을 것이다. 깨달음은 생각보다 거창하거나 높은 곳에 매달아놓을 만큼 위대한 것은 아니다. 삶을 한번 생각해보아라! 살아가는 방식은 다들 ..

14장 결론 : 마음

14장 결론 : 마음 공존하는 선악은 먼저 마음이라는 본질적 접근방법을 통해 이해해야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깊은 학문이다. 마음은 깨달음만큼이나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마음은 문 없는 문을 드나드는 존재이자 신도 함부로 가둬두거나 누를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신의 권능을 벗..

제3부 우주적인 생각 - 15장 공존하는 선악

제3부 우주적인 생각 15장 공존하는 선악 공존하는 선악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14장 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공존하는 선악은 마음을 다루는 학문이며 마음의 속성이나 기질을 알지 못하고서는 공존하는 선악의 기준이 모호해지기 때문이다. 공존하는 선악은 마음을 바탕으로 형성되어져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