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깨달음과 마음
10장 과학의 힘
1장에서 9장까지 기독교가 반성하며 나아갈 길에 대해 살펴보았다.
결국 과거의 기록방식에 문제가 많았던 교리보다는 진실한 믿음 하나면 충분하다고 본다.
믿음은 십일조의 기적같이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와도 같은 존재이다.
그만큼 믿음에 대한 기적은 신의 존재를 믿지 않고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믿음은 신의 존재를 인식시켜주는 유일한 수단이자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이다.
신에 대한 이해 없이는 믿음도 기적도 없다고 본다.
마치 미로를 헤매는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믿음을 통해 은혜와 구원을 해주겠다는 신의 약속을 거부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본다.
사람들은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행복하게 살다가 죽는 것이 모두의 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끔씩 바다가 보이고 초호화보트가 집 앞까지 드나드는 하와이에서 거주하는 부호들이 천국에 불려 들어가 자신들이 사는 곳보다 못하다고 하느님께 데모하며 다시 지상으로 내려 보내달라고 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렇다고 한번 불려온 사람들을 다시 지상으로 내려 보내 주지는 않을 것이다.
비록 자신만 믿어달라는 신의 조건이 조금 까다롭기는 하지만 세상에는 공짜라는 것이 없다보니 그 정도의 수고는 감수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는 신의 조건이 한편으론 고맙기도 하다.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자신의 마음에 들면 포용력과 배려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한마디로 군소리 안하고 신의 존재를 믿으면 간단한 것이다. 그리고 축자영감설이나 성서무오설도 그대로 믿어버리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신의 존재와 더불어 성서를 부정하는 태도로 인해 복잡한 기싸움이 일어날 수 있지만 마음한번 뒤집어보면 너무나 간단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고 보면 마음은 참으로 신묘한 존재이다.
10장에서는 과학의 힘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신과 믿음을 연결시켜주는 매체인 영적 우주에너지와 생명에너지인 기의 관계는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여기서는 영적 우주에너지와 생명에너지의 관련성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접근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과거에는 기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았지만 요즘에는 기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진 것만은 사실이다.
과학자들이 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한 것도 있지만 기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면 마치 종교적인 효과와 비슷한 결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치유효과는 종교적인 의식을 통해 발생하는 것과 거의 똑같은 현상을 동반하고 있어 영적 우주에너지와 기와의 관계는 그야말로 한 몸으로 이루어져있음을 깨닫게 된다.
원리를 알고 접근하면 손쉬운 방법으로도 기도나 기의 축적을 더욱 강화시켜나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종교를 무조건 신성시만 할 것이 아니라 알 것은 알고 접근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길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뚫으면 생기는 것이 길이듯이 사고의 전환은 그래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먼저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도에 응용해보면 지금보다 더 효과적인 기도로 이어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맹목적이며 단순한 방식으로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원리에 의해 기도를 시도해본다면 믿음생활도 더 강화되어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고의 전환은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청소년 시기에 미래를 정확하게 짚어줄 수 있는 조언자나 스승의 안내가 있었다면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그러한 조언을 받지 못하고 청소년 시기를 방황하다보니 중년에 들어서서 후회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나이에서 10년만 더 젊었어도 새롭게 다시 한 번 멋지게 살아갈 수 있을 텐데 하면서 후회 아닌 후회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10년 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과거로 되돌아갈 생각만 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앞으로 10년 후의 미래를 알차게 꾸려나간다면 미래의 10년 후에는 뿌듯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사고의 전환은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굳어져버린 생각을 좀 더 유연한 생각으로 전환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믿음생활이 강한 사람들은 그 어떠한 말에도 쉽게 움직이려들지 않는다.
무엇이든지 종교적인 것과 관련성을 떠올리며 자신이 믿는 종교만이 최고라고 자긍심을 키우며 살아가는 경우를 살펴볼 수 있다.
만약에 하느님 말씀을 거역하거나 성서말씀과 한 치라도 틀리다면 양심이 악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이단’이나 ‘사탄’이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오기도 한다.
이것은 사탄의 역사라는 사실을 먼저 인식하며 본래의 자리로 복원하려는 세뇌 아닌 세뇌교육을 받고 있음을 은연중에 깨닫게 된다.
한마디로 무엇이든지 사탄의 지시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삶에 있어 한곳에 빠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조건적이며 극단적인 견해는 좋지 않다고 본다.
삶은 넉넉함과 포용력이다. 그리고 아름다움을 일으키는 배려가 있어야한다.
서로가 서로를 감싸주고 안아주려는 따뜻한 정에 의해 종교가 생겨나고 있듯이 서로의 손을 잡고 좋은 것은 사심 없이 받아들이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현실에 살고 있을 때는 현실적인 감각이 중요하다고 본다.
몸은 현실에 있는데 정신은 이상적인 세계에 가있다면 심신이 부조화를 일으켜 몸 둘 바를 모르게 된다.
삶은 현실이다.
현실에서 생활할 때는 현실적인 감각으로 살아가야한다는 말과 통할 것이다.
과학은 인간에게 부작용도 많이 일으키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유익한 면도 많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공헌해준 과학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왔듯이 과학의 힘은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과학적인 생각을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과학은 효율성을 가져다주고 분석을 하도록 유도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부정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긍정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과학이기에 과학은 현실을 냉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되어 질 수 있다.
조금 인정머리 없는 점은 있지만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기준을 세워주는 것이 과학이다.
가슴은 믿음을 향하고 머리는 과학을 향하며 사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이 둘의 조화는 신과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어 질 것이기 때문이다.
신과 가장 빨리 친해지고 싶으면 이 둘의 조화를 먼저 시도해보아라!
당장에 그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과학적인 원리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하여 우주와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발견한다면 기도의 힘은 배가되어지고 보다 근본적인 종교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산발적으로 분포되어져있는 우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들이는 원리적 접근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과학동아》에 게재된 내용을 살펴보자.
“케네스 쇼울더(Kenneth R. Shoulders)가 1991년 취득한 미국특허 “고밀도 전자방전을 통한 공간에너지 장치(Energy conversion using high charge density)"는 공간으로부터 에너지를 뽑아낸다는 개념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최초의 미국특허일 것이다.
이 특허에서 밝히고 있는 바에 따르면 고밀도 전자군을 발생시키는 방전과 주위에 코일을 감아두면, 고밀도 전자군의 방전시에 방전관 주위로 감겨져 있는 코일에 전류가 유도되는데, 이때 유도되는 기전력이 방전에 소모되는 전기에너지보다 30배 많은 출력으로서 얻어진다고 밝히고 있다. 고밀도 전자군은 방전관의 두 전극사이를 통해 광속의 0.1배 속도로 이동한다. 이때 방전관 주위에 감겨진 코일에 입력의 30배 이상의 전기력이 출력으로 발생한다. 이 장치에서 생성되는 고밀도 전자군의 전하밀도는 거의 번갯불에 유사할 정도로 높다. 이것이 이동할 때 공간에너지가 유입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의 특허에서 고밀도 전자군의 발생 시에 생기는 유도정전기 때문에 2~30여분이 지나면 지속적으로 고효율을 얻어내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
계속해서 우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들이는 네 가지 원리를 더 살펴보자.
“1. 불꽃방전
불꽃 방전이라고 하는 것은 도선의 일부를 연결하지 않고 조금 틈을 벌려서 고압 전류를 흘리면 본래 전기를 통과시키지 않는 공기가 이온화하여 불꽃을 내면서 전기가 통하게 되는 현상이다.
이유는 현재로는 해명되어 있지 않지만 불꽃방전은 진공 속의 우주에너지를 물질세계로 끌어내는 유력한 수단인 것이다.
테슬라 코일, WIN컨버터 등의 장치에도 불꽃방전 장치가 들어있어 그 장치들은 이 부분으로 우주에너지를 끌어들이고 있다.
2. 공진
우주에너지는 초미립자이지만 파동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파동은 공진이라는 현상으로 에너지 이동이 일어난다. 공진이라고 하는 것은 진동하고 있는 두 개의 진동체의 진동수가 같거나 정수배의 관계에 있을 때 에너지가 높은 진동체로부터 에너지가 낮은 진동체로 에너지가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면 라디오의 선국이 있다. 우리 주변의 공간에는 많은 라디오 전파가 존재하고 있는데 원하는 채널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 싶은 경우에는 듣고 싶은 방송국의 주파수와 같은 주파수의 진동을 라디오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라디오가 듣고 싶은 국의 전파와 공진하여 전파를 끌어들여 라디오를 들을 수가 있게 된다. 이것은 공진에 의하여 전파에서 라디오로 에너지 이동이 일어난 것이다.
우주에너지도 공진시키면 에너지 이동이 일어나 진공세계의 에너지를 물질세계에서 끌어낼 수가 있는 것이다.
공진시키는 방법은 물리적인 진동이거나 공진회로에 의한 전기적인 진동 또는 펄스 전류에 의한 진동도 상관없다.
이 공진은 우주에너지를 끌어내는데 흔히 이용되는 기본적인 수단이다.
3. 영구자석
우주에너지 발전기에는 영구자석을 사용한 것이 많다.
영구자석을 계속해서 작게 해가면 궁극에는 철의 원자로 귀착된다. 철의 원자 자체가 자석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철의 원자가 자석으로 되어있는 원인은 어디에서 나왔는가? 그것은 철의 원자를 구성하고 있는 전자 가운데 가전자라고 부르는 전자의 회전운동에 의하여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원자는 원자핵 주위를 전자가 돌고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전자 자체는 원자핵의 둘레를 돌며 동시에 전자 자신도 지구와 마찬가지로 자전하고 있다. 전자는 자전과 공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계를 발생시켜 하나의 자석으로 되어있는 것이다.
결국 영구자석의 자력은 철 원자내의 가전자의 운동에 유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네오쥼 등 가전자가 많은 원소를 사용하면 자력이 강한 자석이 만들어지는 것은 이런 원리인 것이다.
지금의 핵물리학에서는 원자 안의 전자는 영구운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4. 회전
우주에너지는 회전에 의해서 물질세계로 끌어낼 수가 있다. 우주에너지의 초미립자는 회전하고 있어 물질세계에서 회전상태를 만들면 공진을 일으켜 에너지 이동이 일어나서 우주에너지를 끌어내는 것이다. N-머신, 사르의 장치 등은 이런 원리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위의 원리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한다면 얼마든지 우주와의 교감을 성사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고밀도 전자방전을 통한 공간에너지 장치(Energy conversion using high charge density)"의 원리는 고도의 깊은 수련을 통해 나타나는 번개행공 또는 방전행공에 해당될 만큼 강력한 우주에너지를 끌어올 수 있는 획기적인 장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들이는 네 가지 원리”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丹융합반응 현상을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체에 기본적으로 형성된 생명에너지의 밀도를 높이는 일은 공진을 통한 파동과 전자기력 그리고 충돌을 통한 불꽃 방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더 나아가면 “고밀도 전자방전을 통한 공간에너지 장치(Energy conversion using high charge density)"의 원리에 따라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고밀도의 에너지를 경험하기도 한다.
2. 기 증폭기(단광기기(丹光機器))
갑자기 기 증폭기가 출현하여 당황할 수도 있지만 기 증폭기는 미래에 발명하게 될 인류의 꿈이다.
기 증폭기를 통해 명상과 더불어 치유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또 무한한 우주에너지를 끌어와 미래에 대체할 대체에너지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강력한 비밀무기로 등장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사후세계를 관통할 수 있는 영상매체의 투시기능을 추가할지도 모른다.
가능성은 무한하다.
주어진 상황에서 더 이상 진척이 없을 때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려는 노력이 뒤따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중의 하나일 것이다.
기를 단순히 축적만 하지 않고 기를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볼만하지 않겠는가.
생체가 가지고 있는 원리를 이용하여 기를 한곳으로 모으고 모아진 기를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증폭시킨다면 힘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기를 모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이것은 먼 미래에나 가능한 일이겠지만 원리적인 측면으로 접근해본다면 이미 그러한 사실들은 현실에서 통용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얼마만큼 철저하게 세웠느냐에 따라 그 가능성에 대한 척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에서는 기 증폭기를 이용하여 하늘을 날아다닐 수도 있고 순간이동 및 투시 그밖에 축지법이나 초월적인 현상을 직접 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먼 이야기로만 들리겠지만 언젠가는 현실로 이루어질 날도 그리 멀지 않을 것이다.
사람에게는 가능성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현실 속에서 꾸준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러한 일들은 시간을 필요로 할 뿐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는 확신 같은 것이 자리하기도 한다.
기 증폭기는 기를 축적하여 테라 가우스((테라(tera) : 기호는 T. 그리스어의 조(兆)라는 뜻에서 이름한 것이다....). 가우스(gauss) : 기호 G. 독일의 수학자이며 전자기학의 발전에 공헌이 큰 K.F.가우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1Mx(맥스웰)의 자기력선속이 1cm2의 넓이를 통과할 때의 자기력선속밀도와 같다. 흔히 자기장의 세기의 단위...) 이상의 강력한 자기장을 방출하여 주변에 초월적인 현상들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한다.
기 증폭기는 물리적인 기기를 이용하여 스스로 작동될 수 있도록 작고 미세하며 몸에 부착하기 좋은 크기나 휴대하기 편한 크기로 만들어질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몸속에 삽입하여 작동시킬 수도 있다.
기 증폭기는 태양열을 흡수하는 집열기판처럼 기를 집적(적층)하는 역할을 하며 집적된 기를 증폭시켜 무한대의 전자기장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은 인위적으로 기를 증폭시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필요하며 수련이라는 험난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기를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대용품으로서 인체에 해가되지 않으면서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것이다.
기 증폭기의 제조방법에는 두 가지를 염두에 둘 수가 있다.
하나는 인체(하단전, 중단전, 상단전)에 삽입하여 심장에서 흘러나오는 전기성과 혈액 속에 흐르는 자기성 그리고 신경계통을 자극하거나 경락의 흐름을 연결하여 기 증폭기에 집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외부에서 물리적인 기기를 만들어 인체에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이 두 가지는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난관에 봉착할 위험성이 크지만 기를 증폭시킬 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결코 꿈으로만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
도전은 미래가 있기 때문에 생겨난다고 볼 수 있다.
신소재를 개발하고 꾸준하게 연구해 들어간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기도 하다.
기술적인 문제는 다음에 미루기로 하고 우선은 몸속에 기 증폭기가 삽입되어져있다는 가정 하에 설명을 해볼까한다.
기를 모은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구나 일반적인 수련법으로는 강력한 기를 모을 수가 없기 때문에 색다른 호흡법을 찾거나 새로운 수련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인지상정인지도 모르는 일이다.
한계에 부딪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나갈 때 큰 힘은 되지 않겠지만 턱에 닿은 위급한 상황에서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새로운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한다.
이것은 미래에 이루어질 일이지만 우선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 지금보다 더 나은 기를 축적하기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생각하고 시도해보면 좋을 것이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가상의 기 증폭기를 하단전에 장착되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수련에 임하라는 것이다.
심장에서 흘러나오는 전기성과 혈액에 흐르는 자기성 그리고 신경계통에서 흘러나오는 충격장치가 경락이라는 기의 통로를 타고 하단전에 위치한 기 증폭기로 모여든다고 생각을 한 후 수련에 임하면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기를 체험해볼 수가 있을 것이다.
태양열을 흡수하는 집열기판처럼 우주에너지(생명에너지)와 인체에 잠재된 에너지(생명에너지)를 자극하여 기 증폭기로 끌어온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기는 활력을 얻고 무한한 기의 축적이 이루어질 것이다.
처음 느끼는 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기의 흐름을 타면 기의 축적은 눈 덩이처럼 불어나고 눈사태가 일어날 정도의 강력한 기의 축적으로 연결되어질 것이다.
또한 한곳에 집중할 수 없는 수련자에게도 정신을 한곳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는 역할도 겸하게 될 것이다.
기 증폭기가 하단전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수련자에게 큰 위안감과 더불어 안전장치를 해놓은 거나 다름이 없다.
생각을 해 보아라? 하단전에서 동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가만히 앉아서 침묵만 지킬 수 있는지를 어떻게 해서라도 숨 가쁘게 진행되어져가는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인 방법에 접근해보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우선은 마음부터 안정을 취할 것이며 여기저기서 격렬하게 모여드는 기를 한곳으로 유인하기위해 시단법과 단음법 그리고 나선형바람개비 음양충돌법을 시도하여 단 융합반응을 일으키는 단로를 최대한 가동시킬 것이다. 그리고 기 증폭기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잔잔한 호수면 위로 돌을 던져 파문이 일게 하는 파장으로 기 증폭기를 확장시켜나간다면 초장파의 형태로 우주를 향해 무한하게 기의 파장이 퍼져나가거나 집적되어져 오는 것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 증폭기로 모여들 때 맑고 투명한 소리를 내며 수정구 안에 기(氣)분자가 탄력성을 유지한 체 기 증폭기에 부딪히는 모습도 보일 것이다.
여기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한다고해서 혼란을 느끼거나 복잡하다고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생각은 얼마든지 다양한 방법을 수용할 수 있으며 빠르기는 빛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결코 난해하다거나 복잡하다고 처음부터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순전히 숙달문제이지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 때문에 고민을 할 대상은 안 된다는 것이다.
처음은 무슨 일이든지 서툴고 쑥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두 번 세 번 시도하다보면 차츰 적응이 되어 지고 나중에는 정이 들어 뗄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는 것을 보면 위의 여러 가지방법들이 결코 난해하거나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갈라진 틈에서 모여든 합수된 물처럼 여기저기서 모여드는 기를 합기하여 기 증폭기에 모으는 연습부터 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기 증폭기에 모여들게 하는 것만으로도 기존에 느꼈던 기보다도 훨씬 강력하게 모여들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기 증폭기는 강력한 흡인력과 반발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기를 자유자재로 변형시켜 상상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을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기 증폭기에 기를 모으는 동작은 1차 지식상태에서 해도 되고 눈을 감고 호흡을 가라앉힌 상태에서 해도 된다.
다시 말하면 생활행공이나 직통호흡시 또는 눈을 감고 명상에 들었을 때 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1차 지식상태에서 기 증폭기를 가상으로 만들어 시도해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기 증폭기는 반드시 하단전에서만 가동시킬 필요는 없으며 중단전이나 상단전에 가동시켜도 되고 동시에 두 군데(하단전과 중단전 또는 하단전과 상단전)나 세군데(하단전, 중단전, 상단전)에 가동시켜도 된다.
그렇지만 중심은 하단전에 걸어놓고 해야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할 수 있으며 보다 강력한 기 증폭기의 위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중단전이나 상단전에 위치해두고 실험을 할 때는 반드시 하단전에 중심을 걸어두고 행해야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중단전이나 상단전으로 옮겨갈 때도 위의 방법대로 응용해서 기가 여러 개의 기 증폭기로 모여드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야 한다.
기 증폭기를 통해서 수련에 활성화되는 계기가 된다면 이러한 시도는 얼마든지 행해도 될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이 있다면 새로운 방법을 스스로 찾아서 시도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다.
수련의 길은 새로운 길 또는 미지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자신만이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내는 일이 어쩌면 깨달음과 직결되는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기 증폭기는 다른 측면에서 보면 획기적인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실현된 단계는 아니며 가상의 기 증폭기를 통해 효율적인 기를 모으는 데에 만족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미래에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지금은 가상의 기 증폭기로 대신하며 수련에 임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3. 영적교감
이렇게 수련이나 기도를 통해 우주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우주에너지와의 영적교감을 통해 강력한 고밀도의 에너지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련을 하거나 또는 기도를 통해 간절하게 원하면 “고밀도 전자방전을 통한 공간에너지 장치(Energy conversion using high charge density)"의 원리처럼 우주에너지가 자신의 몸을 감싸며 기의 통로인 경락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면서 처음에는 몸이 들썩거리며 요동을 치는 진동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점이다.
진동현상을 경험하다보면 방언과 선무 그리고 치유효과를 함께 얻게 되는 놀라운 경험까지 하게 된다.
처음에는 진동이라는 특이한 현상 때문에 놀랄 수도 있지만 진동의 효과를 경험하고 나면 진동의 유용성에 대해 더욱 신뢰하게 된다.
수련자나 신도들의 정신을 휘어잡을 수 있는 것은 바로 풍부한 우주에너지인 기의 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의식하고 기도를 하던 간에 우주에너지의 작용을 통해 나타나는 기복신앙과 치유효과는 종교를 더욱 신뢰하도록 만들어준다.
수련을 통해 우주에너지의 작용을 경험한 사람이나 종교를 통해 우주에너지의 작용을 경험한 사람이나 서로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됨을 알 수 있다.
결국 그 뿌리는 한곳에서 흘러나오고 있음을 입증해주는 좋은 반증이라고 볼 수 있다.
4. 결론 : 하느님과 통하는 길
특히 더 놀라운 사실은 수련이라는 고된 방법을 선택하지 않고 단순히 기도만으로 우주에너지를 끌어올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수련 방법 중 신단이라는 훌륭한 방법도 있지만 기도의 힘으로써 하느님과 하나가 되어 우주에너지 다시 말하면 하느님의 성령과 통한다는 사실은 매우 주목할 만한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수련은 자신을 비우고 우주와 하나가 되도록 노력한다면 기도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비우고 하느님께 의지함으로써 우주와 하나가 된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수련은 자신을 의식하면서 비우지만 기도는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며 비운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자신을 비우는 데에 있어서는 기도가 훨씬 빠른 방법이라는 점이다.
자신을 비우라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강조하지만 자신을 비우는 일이 참으로 힘들듯이 차라리 자신을 하느님께 맡기며 비운다면 좀 더 손쉽게 자신을 비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생각을 해본다.
자신을 들고 다니면서 자신을 놓기가 힘이 들 때 한번 이러한 방법을 동원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다.
물론 하느님에 대한 의미가 명료하게 정리되지 않은 수련자라면 하느님에 대한 의미부터 공부해야하는 힘든 과정이 놓여져 있지만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는 단순하게 생각의 각도를 돌려보면 의외로 간단한지도 모른다.
어차피 우주와 하나가 되기 위해 수련을 행하는 것이라면 그 우주를 하느님과 동일시하면 종교에 대한 거부반응을 잠재울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일은 하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고 우주순환의 법칙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듯이 우주와 하느님은 결국 같은 의미로 사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탄성력> - 청아당 엄상호 詩
자극이 없으면
반응도 없다.
삶은 자극이고
흔들리는 가운데
반응이 온다.
서있는 곳엔 바람조차 숨을 죽인다.
나이를 먹고 할 일이 없어지면 무료해진다.
젊어서도 무료해진다.
할 일이 없어진다는 것은
삶이 정지해있는 것과 같다.
그래서 앞만 보고 달리는지도 모른다.
서있으면
송장처럼 굳어져 버릴까봐
뇌를 움직이고
근육을 움직이며
활동량을 키워나간다.
변화는 저절로 찾아오기보다는
이렇게 송장처럼 서있지 않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지도 모른다.
탄성력은
자극에 대한 반응에서 오는 값이다.
자극이 클수록 반응도 크다.
자극이 작을수록 반응도 작다.
중심은 어느 곳에서든지 필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게 움직이는 사람들 때문에
사회는 변화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간다.
과학이 대접을 받는 것은
현실에서 꿈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과학 때문에 모두가 잘못된다하여도
손 놓고 기다리게 하는
한량가들의 말보다 더 설득력있게 다가오는 것은
먹고 사는 일이 전부가 아니라
삶을 지탱하게해주는
정신적인 만족감이 우선시하기에
편리성과 격조 높은 삶을
날마다 꿈꾸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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