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나아갈 수 없을 때
다 채웠다고 생각한 순간
하나가 부족하다.
자연의 여백이자 우주의 여백이다.
부족한 것이 맞다.
하나가 부족해야 여백의 미가 살아난다.
채워도 모자라는 것은
하나가 부족해서이다.
더는 나아갈 수 없을 때
여백이 있어야만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12월 27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오늘 올린 詩』 > 『오늘 올린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표는 수없이 도전해야한다 (0) | 2018.12.29 |
---|---|
시간을 잡아두거나 버려야할 때 (0) | 2018.12.28 |
종교를 믿는다하여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다 (0) | 2018.12.26 |
바람은 바람이어야한다 (0) | 2018.12.25 |
위대한 상담가로 오신 예수 (0) | 2018.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