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하여 폐기하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자로 발표되겠지만
핵실험장이 폭파되었다는 속보가 들어와 있다.
북미정상회담(6월 12일 예정)을 앞두고
치열한 기싸움이 전개되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핵실험장 폐기(갱도 폭파)가
4개국(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 국제기자단과
남측 공동취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참으로 역사적인 날이라고 볼 수 있다.
비핵화 의지가 조금은 엿보이는 면이다.
2번, 4번, 3번 갱도가 차례로 5시간에 걸쳐 폭파되었으며
관측소 및 생활건물, 군 막사 등도 연쇄적으로 폭파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내부까지 촬영을 허가했는지는
내일쯤 가봐야 알 것 같다고 한다.
특히 2번 갱도는
핵실험을 5번(2차~6차)이나 한 곳으로
매우 중요한 갱도에 속한다.
3번과 4번 갱도는
핵실험을 위해 준비해둔 곳으로
아직은 한 번도 핵실험을 해보지 못한 채
폭파되었다고 한다.
이 역시
입구만 폭파되었는지
국제기자단과 남측 공동취재단의 발표가 있거나
북미회담 이후에나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
차후 별도의 확인과정을 거쳐야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그렇지만
관측소라든지
생활건물이라든지
군 막사 등이 폭파되었다는 것은
어느 정도 긍정적인 평가로 봐야한다고 전문가는 보고 있다.
5개국 취재단(기자단)은
열차를 타고 원산 갈마호텔로 이동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또 다른 속보가 들려왔다.
이번에는 트럼트 대통령이
북미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표면상으로는
북이 극도로 분노해있고 지금은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아마도 북중회담 이후에 돌변한 북측의 태도 때문인 걸로 판단이 된다.
중국과 어떤 밀담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중국이 북한에 미치는 영향력은 아직도 살아있는 듯 하다.
물론
미국과 북한과의 물밑접촉에서 의제 조율이 원만치 못해 발생한 일이자
공세적인 비난에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 취소되었다는 말도 있다.
어느 한쪽의 잘못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동의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건 그렇고
결국은 주변국과 야당의 방해로 인해
또 다른 숙제를 안게 된 대한민국이다.
국운보다 당리당략이 먼저인 야당들은
역사에 또 다른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
이것은 현재진행형이다.
기회라는 것은
아무 때나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데
또 한 번 차버린 꼴이 되어버렸다.
이제 문재인 정부에서
어떤 중재역할을 내놓을지 심히 걱정이 된다.
2018년 5월 24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자료출처 :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현 시점에선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며 회담을 취소하겠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 공개된 서한에서 "나는 당신(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길 굉장히 기대했다"며 회담 철회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당신의 발언에서 보인 엄청난 분노와 열렬한 적대감에 기반해, 슬프게도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이번 회담이 열리기엔 부적절한 시기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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