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대로 살아가는 나무들 개성대로 살아가는 나무들 나무는 나무답게 풀은 풀답게 새는 새답게 살아가는 모습은 태어난 데로 살아가고자하는 의지가 있어 그럴 것이다 나무와 풀과 흙이 만나 약수가 되듯이 뜻이 아름다우면 결과 또한 아름다울 것이다 숲속에 앉아있으면 바람이 불어와 침묵을 흔들지만 제자리..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06.06.06
홀로 가는 길 홀로 가는 길 홀로 가는 인생길에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아야하겠지만 벗도 스승도 없이 홀로 가는 길은 역시 외로운 일이다 구름도 바람도 달도 홀로 있어 아름다운 것처럼 홀로 가는 길은 외로운 일이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일이기도 하다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고 자신을 세울 수 있다..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06.06.04
큰 세상만 바라보며 살아라한다 큰 세상만 바라보며 살아라한다 “책을 읽을 때 명시거리가 점점 멀어져 책을 멀리해야만 보이는 현상이 노안이다. 명시거리란 책을 읽을 때 보통 30~40cm 떨어뜨려서 보는 거리를 말한다. 우리의 눈에는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있는데 수정체를 붙들고 있는 모양 근이라는 근육이 수정체를 두껍게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06.06.02
학생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시간들 학생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시간들 “父 生 我 身 아비 부, 날 생, 나 아, 몸 신 아버지께서 내 몸을 낳게 하시고“ “사자소학”을 칠판에 판서한 후 “한글” 프로그램을 띄워 3회씩 쓰게 한다. 그리고 다함께 목청을 높여 천자문 형식으로 크게 따라한다. 특히 ‘나아’를 외칠 때는 고음..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06.06.01
넋 놓고 서있는 나무들 넋 놓고 서있는 나무들 겨울에 앙상한 가지를 바라보면 무성한 여름이 보이지 않는다 바람으로 구름과 달을 흔들며 넋 놓고 서있을 수 있는 것은 코끝에 머무는 바람 때문이다 바람이 나뭇잎을 흔들 때 맑은 물 옹달샘에서 아름다운 새는 소리를 높이고 다람쥐는 높은 나무를 오르내리며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06.05.29
도시 속 자연 도시 속 자연 밤마다 정원을 거닐다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간다 봄의 정령 진달래와 철쭉 그리고 라일락(수수꽃다리) 향기가 사라지면 여름달빛에 난초꽃이 피고 비온 뒤 물기를 머금은 백장미가 고고하다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국화꽃이 손을 흔들고 겨울에는 자세를 낮춘 꽃들과 나무들이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06.05.27
세월은 서두르지 않는다 세월은 서두르지 않는다 세월이 서두르는 것을 보았는가? 마음은 서둘러도 세월은 서두르지 않는다 빨리 달리나 늦게 달리나 어차피 세월은 세월이기에 서둘러 달릴 필요가 없다 지금까지 묵묵히 걸어온 길도 훌륭한 일이다 목표를 향해 달리는 일은 지구력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일이기..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06.05.24
자신이 아름다우면 다른 사람들도 다 아름답게 보인다 2004/11/27 청아당 http://cafe.daum.net/yhedang , Download : 0 --> , Download : 0 --> --> --> 자신이 아름다우면 다른 사람들도 다 아름답게 보인다 자신이 아름다우면 다른 사람들도 다 아름답게 보인다 눈에 보이는 데로 아는 만큼 살아가는 일은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일이다. 깨달음을 얻으면 모든 면에서 탁월한 면을 .. 『淸雅堂 수필시집 詩선집』/청아당 칼럼 2006.05.22
깨달음을 얻어도 흔들리는 마음 2004/11/17 청아당 http://cafe.daum.net/yhedang , Download : 0 --> , Download : 0 --> --> --> 깨달음을 얻어도 흔들리는 마음 깨달음을 얻어도 흔들리는 마음 깨달음을 얻으면 금강석과 같은 마음을 유지한 채 모든 것을 초월하며 사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삶과 깨달음을 놓고 본다면 분명 깨달음이 상위개념.. 『淸雅堂 수필시집 詩선집』/청아당 칼럼 2006.05.22
무엇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듯이 2004/11/03 청아당 http://cafe.daum.net/yhedang , Download : 0 --> , Download : 0 --> --> --> 무엇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듯이 무엇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듯이 이백의 산중문답에 보면 푸른 산에 왜 사느냐고 묻지만 정작 이백은 빙긋이 웃는 것으로 대신한다. 대답이 궁하.. 『淸雅堂 수필시집 詩선집』/청아당 칼럼 200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