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나무 한국의 소나무 가야할 길을 간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오솔길을 걸으며 산바람을 쐬어도 좋고 곡선의 예술성을 강조하며 자신보다 크면 자신을 낮추고 자신보다 작으면 자신을 높이면서까지 서로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소나무 손과 손을 잡거나 얼굴을 맞대가며 하늘을 향해 고개를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2.08.10
고요의 극점인 깨달음에 관하여 고요의 극점인 깨달음에 관하여 그렇다. 매일 화두처럼 머리를 맴도는 단어가 깨달음에 관한 일일 것이다. 깨달음은 일상에서 영혼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형태의 모습을 갖추며 우리들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 무엇 때문에 필요한지는 중요하지 않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끝에 이르면 또다..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2.07.14
인과응보 - 두 번째 인과응보 - 두 번째 받을 사람은 받아야한다. 고통으로 얼룩진 과거가 피바람보다 더 진하다면 현세를 뛰어넘어 내세에 받아야하고 부모의 죄가 크다면 자식에게 대물림을 통해서라도 그 죗값을 받아야 한다. 잠에서 깨어나 하루를 보내는 일이 이렇게도 힘들다는 것은 천성이 죄를 짓지..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2.07.11
새로운 꿈을 향하여 새로운 꿈을 향하여 바람이 역풍으로 불더라도 중심만 잘 잡으면 바람에서 굴러 떨어지지 않듯이 꿈과 희망을 놓지 않는다면 언제든 또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밟아도 밟아도 죽지 않는 잡초처럼 그래서 민초로까지 불리며 반만년 역사를 아니 그보다 더 훨씬 오래전부터..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2.06.27
꿈이 사라지고 있다 꿈이 사라지고 있다 감았던 눈을 뜨게 하는 것이 꿈이라면 바닥에서 일어서는 것은 희망일 것이다. 그 무엇도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삶의 낭비요 시간낭비이듯이 꿈이 사라진다는 것은 하늘이 내린 강력한 경고성 메시지와도 같다. 미래를 위한 준비가 없다면 현실 또한 힘든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2.06.24
고통이 없으면 길도 없다 고통이 없으면 길도 없다 삶의 바닥에서 일어서기 위해선 고통과 시련이라는 단어를 외워야한다. 죽음에 슬퍼하지도 말고 기쁨에 즐거워하지도 말고 앞만 보며 달려야한다.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면 조건 없이 달려가야만 한다. 길에서 또 다른 길을 걷거나 길에서 길을 잃어버릴지라도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2.06.22
숭조당(崇祖堂) 숭조당(崇祖堂) 조상을 높이 우러르며 소중하게 모시는 집 “崇祖堂” “金海金氏鐘聲家族合同祭壇” 30기를 모실 수 있는 가족묘이자 2006년 윤 7월에 조성된 봉안당이다. 그동안 두 곳 선산에 모셔져있던 분묘를 이장하여 또 다른 선산인 숭조당에 안치하여 한곳으로 모시게 되었다. 석..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2.05.29
영광초등학교 - 110년이 넘은 전통의 학교 영광초등학교 - 110년이 넘은 전통의 학교 1896년 11월 6일 고종황제 칙령으로 영광공립소학교로 개편 1996년 3월 1일 영광초등학교로 개칭 2012년 2월 17일 제 100회 졸업(178명, 총 18,448명 배출) 3빛(사람, 자연, 문화)의 문화의 고장 3빛(얼굴빛, 생각빛, 마음빛) 교육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얼굴빛..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2.05.28
달은 그냥 바라보는 것이야! - 5세 소녀와 선(禪)문답 달은 그냥 바라보는 것이야! - 5세 소녀와 선(禪)문답 영광에서 출발하여 고창고인돌 휴게소를 향해 달리는 서해안 고속국도 밤길에서 갑자기 차창 밖을 가리키며 달을 보라한다. 외삼촌과 5세 조카 소녀가 주고받는 말 외삼촌 왈 “맑은 강물에 가라앉은 달을 손으로 건져 올려 바위에 말..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2.05.28
유리그릇 유리그릇 사람도 늙어 가면 유리그릇이 되어간다. 언제 깨어지거나 언제 떠나야할지 모르는 시간이지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뜻과 같다. 앞을 향해 달려온 시간들을 뒤로 하며 떠난다는 것이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가야할 때를 알거나 떠나야할 때를 .. 『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