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영역은 매우 넓다 – 기본과 중심 큰 줄기만 잡아주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그 끝과 시작점을 정해주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계속해서 연결점으로 이어져 있어야만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우주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늘 열려있는 우주에너지가 필요한 것이다. 또는 우주에 최적화된 완전체의 몸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안부를 묻는 우주에너지가 온몸을 노크도 없이 드나들 때 비로소 우주와의 소통이 이루어지기에 최적화된 완전체의 몸은 반드시 필요한 법이기 때문이다. 깨달음에도 간단명료함과 함축적인 강렬함으로 나뉘는 경우가 있다. 굵고 짧게 표현하는 선문답 적인 깨달음이 있고 함축적이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는 우주적인 깨달음이 있다. 선문답 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