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 2096

깨달음의 영역은 매우 넓다 – 기본과 중심

깨달음의 영역은 매우 넓다 – 기본과 중심 큰 줄기만 잡아주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그 끝과 시작점을 정해주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계속해서 연결점으로 이어져 있어야만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우주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늘 열려있는 우주에너지가 필요한 것이다. 또는 우주에 최적화된 완전체의 몸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안부를 묻는 우주에너지가 온몸을 노크도 없이 드나들 때 비로소 우주와의 소통이 이루어지기에 최적화된 완전체의 몸은 반드시 필요한 법이기 때문이다. 깨달음에도 간단명료함과 함축적인 강렬함으로 나뉘는 경우가 있다. 굵고 짧게 표현하는 선문답 적인 깨달음이 있고 함축적이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는 우주적인 깨달음이 있다. 선문답 적인..

공과 채움의 온전한 공존

공과 채움의 온전한 공존 공은 그냥 공이 아니다. 채움은 그냥 채움이 아니다. 공이 공할 때 서로 소통을 원하고 있었고 채움이 채움일 때 서로 소통을 원하고 있었다. 공과 채움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 공과 채움은 서로 공존하며 함께하고 있었던 것이다. 공으로 불릴 때 채움이었고 채움으로 불릴 때 공이었다. 온전한 공존은 공과 채움이 함께하고 있었을 때 가능했다. 우주를 관통하고 있는 소립자의 울림이자 우주를 관장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의 흔들림으로 소통이라는 맥을 부여해주고 있다. 그 맥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자 사랑이다. 사랑, 소망, 희망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다. 2021년 5월 4일 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지치고 외로운 이들이여 – 깨달음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다

지치고 외로운 이들이여 – 깨달음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다 “지구상에 생존하는 생명체들이 부디 불안, 근심, 걱정, 초조, 시기, 과욕에서 온전히 자유로워지기를 기도한다. ​ 정당한 노력을 하는 이들에게는 부디 정당함의 보상이 너무 늦지 않게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선각자들의 선한 기도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펼쳐져서 지구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이 조금의 깨달음이라도 이루어낼 수 있게 되기를 심장을 두고 광활한 우주에 원해본다.” ​ ​ 4월 22일 08:45 “공원 산책과 명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이어 적다. 두 번 정도 발뒤꿈치 호흡을 했었는데 오늘은 세 번째로 더 강한 발뒤꿈치 호흡을 했다. 중단전에 있는 심장 하나와 발뒤꿈치에서 숨을 쉬는 심..

낮은 호흡량으로도 최고의 절정을 이룰 수가 있다

낮은 호흡량으로도 최고의 절정을 이룰 수가 있다 호흡이든, 삶이든, 어떤 목표의식이든 선결 조건은 간절함과 처절함이 밑바탕에 깔려야 한다는 점이다. 간절함과 목표의식이 없다면 처음부터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강인한 정신력과 순수이다. 우주적인 순수성이 없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그 끝에 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순수는 실력을 압도하기도 하지만 순수는 그 모든 것을 덮는 묘한 능력이 있기도 하다. 높은 호흡량을 통해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것하고 낮은 호흡량을 통해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것을 비교해 보았다. 놀라운 결과였다. 둘 다 거의 일치하는 경지에 도달한 것이다. 굳이 높은 호흡량을 고집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다만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낮은 호흡량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피부기공호흡

피부기공호흡 “하루종일 우주의 에너지가 백회를 통해 흡수되고 있었다. 퇴근 후 30분 정도의 수면으로 가볍게 휴식을 취하였다. ​ 그리고 23:00 북향을 바라보고 정좌 후 명상에 들어갔다. 호흡은 편하게 자연스럽게 두었지만 가늘고도 가볍게 유지하였다. ​ 놀라웠다. 하루종일 목마르게 기다렸다는 듯이 곧장 에너지는 반응하였다. ​ 순식간에 혈관과 세포 세포 사이를 물줄기처럼 타고 흐르기도 하고 빛처럼 뻗어나가 백회부터 발가락 끝까지의 회전을 몇 차례 연달아 반복하였다. ​ 때로는 강한 폭포수의 강도로 때로는 맑은 시냇물이 가볍게 흐르듯이 때로는 한 마리의 용이 파도를 타며 물결처럼 승천과 하강을 반복하듯이…. ​ 자유자재로 에너지는 나의 몸속을 여행하고 있었다. ​ 그러다 어느 순간 에너지는 나의 목을 ..

색즉시공 공즉시색 – 고요의 극점

색즉시공 공즉시색 – 고요의 극점 바위에 올라서서 명상에 들어갔다. 전자기장이 전신을 휘돌며 양손이 자유롭게 기의 흐름에 맞춰 움직이고 있었다. 갑자기 장강 위쪽에 있는 명문혈 쪽으로 양 손바닥이 뒤로 흘러가 합장한 자세를 취했다. 손이 저절로 움직인 것이 아니라 기의 흐름에 따라 손이 그에 맞게 움직이고 있었다. 잠시 후 백회를 열어젖히며 상단전과 중단전을 거쳐 하단전을 꿰뚫으며 시원한 바람 줄기가 훑고 지나갔다. 전신은 붉고 뜨거운 태양으로 가득 채워졌고 바위에서 뿜어져 오르는 찬 기운과 뜨거운 기운이 중단전에서 수승화강 하며 오르내리고 있었다.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과 우주의 빛으로 전신을 가득 채웠다. 백회를 열어젖힐 때 뇌호 쪽으로 뜨거운 에너지 덩어리가 빠져나감을 알아차림 하였다...

우주 안의 "점"을 찾아가는 생명체들의 여행

우주 안의 "점"을 찾아가는 생명체들의 여행 “인간의 종족 번식의 집착과 동물적 본능인 유희의 결과물로 생명체의 탄생이 시작되었다. ​ 어떤 이는 그대로 동물적 본능에 충실하고 어떤 이는 무엇인지 모르는 것을 찾아 헤매고 어떤 이는 물질축적을 위해 내달리고 어떤 이는 메시지 전달에 온 힘을 쏟기도 하고 어떤 이는 아예 동서남북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통로조차 찾지 못함에 인간이 세워놓은 상이라는 좌절 속에서 생을 놓아버린다. ​ 이 모든 모습이 지구상에 생명체로 부여받았을 때 점 하나를 찍고서 삶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서 그 점 하나를 찾아가는 과정속에서 발생하는 순서 같은 것이다. ​ "나" 라는 생명체가 부여받은 그 점 하나를 그토록 찾아 헤매고 있다. ​ 그것이 "점" 하나를 찾아 본인임을 확인..

고요함이 맴도는 장소에서 고요의 극점의 보호를 받다

고요함이 맴도는 장소에서 고요의 극점의 보호를 받다 ○○석굴에서 반가부좌를 틀고 고요함이 맴도는 장소에서 명상에 들어갔다. 합장을 한순간 전자기장이 손바닥 사이에서 강렬하게 폭발하듯 강력한 기의 충돌이 생겨난다. 손 모양에 따라 기의 형상이 다양하게 펼쳐지지만 어느 순간 똑같은 합장이라 할지라도 장소와 에너지 충전상태에 따라 합장의 의미가 다르게 다가온다. 폭발적으로 다가온 것이다. 기세수할 때 눈두덩이 주변에서 빛이 번쩍이는 것처럼 전자기장의 강력한 작용이 합장한 두 손바닥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온몸이 짜릿할 정도의 전기성으로 전신을 휘감기도 한다. 이미 전신이 에너지 덩어리이다. 그 무엇인들 경험하지 못할 것인가? 수없이 다양한 현상들을 경험하면서 깨달음의 세계를 그리고 깨달음의 꽃인 고요..

순수는 필터링되어진 우주의 순수에너지이다

순수는 필터링되어진 우주의 순수에너지이다 주변의 기를 흡수하거나 우주에너지를 흡수한다고 해도 그 자체의 에너지로 남지 않는다. 몸 안으로 흡수된 에너지는 전자기장의 영향에 의해 정수기에서 정화된 맑고 깨끗한 순수한 물이 흘러나오듯이 우주에너지도 우리 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필터링되어져 맑고 깨끗한 순수에너지로 변한다. 정수기 물을 틀면 곧바로 깨끗한 물이 콸콸 흘러나오는 것처럼 우주에너지가 우리 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전자기장과 세포, 신경세포에 의해 맑고 깨끗한 순수한 우주에너지로 변화되어져 태초 이전의 에너지처럼 순수성을 유지하게 된다. 에서 설명한 것처럼 지구와 인체, 태양과 달의 상관관계 그리고 소립자의 관계도에서 우주에너지는 순수에너지로 정화되어져 각종 초현상적인 일들을 발생시킨다. 순수에너지는..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으로(글) - 자율호흡법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으로(글) - 자율호흡법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으로 집을 나서는 순간 태양 빛에 감사하고, 달빛에 감사하고, 바람에 감사하고, 나무들의 기(목기)에 감사하고, 지기에 감사하고, 수기에 감사하고, 맑은 소리를 내는 새들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며 기를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 감사로 시작해서 감사함으로 끝을 맺는다. “우주의 지혜, 태양의 지혜, 자연의 지혜를 닮아가겠습니다.” 생각을 하며 명상에 들어갔다. 우주의 법이자 태양의 법이자 자연의 법으로 호흡을 한다. 일정한 패턴으로 호흡을 하는 것이 아니라 흡과 호로 시작하여 우주의 이끌림에 의해 호흡을 한다. 1시간 동안 호수공원을 돌 때 빠른 걸음으로 들숨(흡)과 날숨(호)을 하며 걷기명상을 통해 준비운동을 마친다. 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