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입출금 거래 내역서 제출 – 스토리로 엮어서 보냄
통장에 찍히는 것은 입출금 내역이다.
용도별로 정리(분류)되어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입대의와 상가관리단에서 요구하여 중간결산의 성격이다.
위탁관리업체와는 보통 1년 계약을 맺는다.
2024. 01. 01. ~ 2204. 12. 31.
다양한 스토리가 엮어져 있는 곳이기에
그곳(통장 입출금 거래 내역서)에는 치열한 삶의 현장들이 다 녹아있기도하다.
시행사와 하자보수업체, 상가관리단과 입대의의 수익이 발생되는 인테리어업체는
돈하고 얽혀있기에 공사보증금과 비용(수익금)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기선을 제압하지 않고서는 쉽게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다.
특히 인테리어업체는 산전수전을 다 겪다 보니 억세다.
억센 만큼 반항심도 대단하다.
싸우지 않고 넘어간 적이 없다.
그래도 갑을관계에 놓여있기에 반항하면서도 공사를 하려면
로마법을 따를 수밖에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꼬리를 내린다.
크게 반항할수록 그에 대한 논리를 펼쳐 제압할 수밖에 없다.
용도별로 엑셀 시트지에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용역비 외 비용(지출)
2. 전기·수도·난방·온수(납부)
3. 아파트-상가 관리비
4. 아파트 주차-승강기 수익금
5. 아파트 공사수익금
6. 상가 주차수익금
7. 상가 공사수익금
8. 해지세대 관리비 환급금
여기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은 2번과 3번이다.
공과금(전기, 수도, 난방)과 지출결의서를 산출하여 실제 발생액을 찾아내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각종 자료를 참고하여 정밀하게 금액을 맞춰봐야 한다.
한전, 수도사업소, 인천종합에너지 등과 전산솔루션, 시행사 등
각종 많은 자료를 취합하여 비교·분석해 들어가야 한다.
아파트-상가 관리비는 2023년 11월 ~ 2024년 10월 26일까지 매월 관리비를 입력해야 한다.
거기에다 해지세대, 수분양자 적용(2023. 12. 30.), 입주청소, 키지급일, 입주일자 그리고
전출세대와 전입세대, 사용대차 등 각종 변수를 참고해 가면서 비교·분석해 들어간다.
주상복합에다 시행사가 공존하다 보니 그 일거리가 날로 넘쳐난다.
거기에다 보조 인원 없이 홀로 행정부터 시작하여
세무회계 등 각종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편할 날이 없다.
뒤돌아서면 새로운 일거리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처리해 내야 하기에 심적 부담 또한 클 수밖에 없다.
안 그러면 어디서 덮어씌울지 모르기에 그 위험부담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목요연하게 앞뒤가 맞아야만 한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지만
사람 살아가는 일이 다들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목숨이 붙어있는 한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기에
진리를 떠나서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이다.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글
'『오늘 올린 詩』 > 『오늘 올린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성과 미완성 (0) | 2024.10.30 |
---|---|
돌아서면 처음 대하는 용어들을 숙지해 가면서 숨 가쁘게 접근성을 키워나갔다 (2) | 2024.10.29 |
빈틈없이 움직인다는 것은 (1) | 2024.10.15 |
늘 준비된 상황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0) | 2024.10.05 |
전자기장은 우주와 통한다 (0) | 2024.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