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늘 준비된 상황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청아당 2024. 10. 5. 10:58

늘 준비된 상황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전후좌우 살필 경향 없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스캔이 잘 안되는 경우가 생겨난다.

 

사소한 일이지만 그것이 큰 것이 되어 되돌아올 수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사방에서 빈틈만 노리고 있는 하이에나처럼

물어뜯고자 달려들면 피할 길이 없지만

보조적인 지원 없이 무조건 달려들면

허를 찌르며 재반격에 나선다.

 

늘 준비된 상황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상대의 장단점을 알아야 허를 찌를 수가 있다.

 

아무리 바빠도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고

나중에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루에 주어진 업무량에 한계가 있어도

꼭 필요한 업무만 핵심적으로 하다 보면

그나마 바쁜 와중에도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해 나갈 수가 있다.

 

행정업무부터 시작하여 각종 회계업무 등

사람을 만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자보수부터 시작하여 시행사, 입대의, 상가관리단의 민원 발생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이기에

그 어려움은 빈틈없이 바쁜 것처럼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목숨이 붙어있는 한 살아가야 하듯이

업무를 즐기며 해결해 나간다면 크게 어려운 일 없이

해결해 나갈 수가 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사람들은 알려고 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 자리를 지켜나가려면 그 어떠한 일이 주어지더라도

묵묵히 앞만 보며 달려가야 한다.

 

그것이 천직인 것처럼

하늘이 스스로 도울 의지가 생길 때까지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나가야만 한다.

 

2024105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