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현실과 영적인 세계

청아당 2021. 1. 17. 11:42

현실과 영적인 세계

 

바다의 염분은 3%에 불과하다고 한다. 3%의 염분으로 바다가 썩지 않고 존재한다고 한다.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것은 영적인 세계를 통해 이룰 수가 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이 97%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는 3%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상황이 안 좋아져도 극복해낼 수 있는 근원의 힘은 신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능력을 다 동원해도 되지 않은 일이 있다. 그럴 때는 조용히 묵상하거나 두 손을 모으며 기도하는 일일 것이다. 그것도 간절하면서도 극한의 열정으로 기도하다 보면 하늘을 감동시켜 그 뜻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종교의 위대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종교의 민낯으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진실로 믿음을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은 종교의 위대한 능력에 대해 겸손함을 잃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험하고 느껴봐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 나에게만 이러한 시련을 주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조용히 묵상하거나 기도하며 뒤돌아보면 잘못된 근원지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있을 수 있다.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맡기려 할 때 커다란 시련이 먼저 온다는 점이다.

 

참으로 이상한 논리이지만 고난과 시련을 통해 단련이 돼야만 장차 주어지는 임무도 맡을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다가오는 기회도 놓치는 것처럼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손을 모으고 묵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반드시 종교를 위한 선행학습이 아니다. 우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영적으로 맑고 투명하게 하려는 과정이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깨끗한 우주에너지를 끌어오는 일은 심신을 정화시키는 일에는 최고이기에 우주와 인간을 교감시켜 영적으로 통하게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시끄러운 것보다는 조용할수록 내면을 살필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우리는 가끔 조용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본다.

 

2021117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