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은 건강한 출발이다
황금계절 10월이 지난
11월의 첫째 날이다.
가속페달을 밟고 달리는 질주본능처럼
무한궤도를 향해 우주를 헤엄쳐 다닌다.
가는 곳이 멈추는 곳이지만
멈추는 곳이 가는 곳이지만
오고감에 있어 이처럼 아름다운 일도 없다.
새로운 시작은 건강한 출발을 의미하기에
마음껏 우주를 향해 달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하늘을 향한 마음이야말로
기분 좋은 일이다.
2018년 11월 1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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