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하나이다
비워도 비울 수 없다면
텅 빈 마음이다.
채워도 채울 수 없다면
텅 빈 마음이다.
비우거나 채울 수 없다면
공허를 넘어 텅 빈 공간이다.
텅 빈 마음이나
텅 빈 공간이나
다 같은 하나이다.
2018년 10월 10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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