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화담숲5-1 / 구름도 쉬어가는 곳

청아당 2017. 5. 1. 08:55

화담숲5-1 / 구름도 쉬어가는 곳

 

곤지암 컨트리클럽과 곤지암리조트스키장(슬로프)

함께하는 화담숲은

정광산(해발 495m)노고봉(해발 570m) 중심으로

규산인

태화산(해발 644m)과 미역산(해발 600m)

그 뒤를 떠받치며 풍광을 펼쳐내고 있다.

 

힐링코스가 있는 곳!

산림습지가 있는 곳!

숲속산책코스가 있는 곳이

화담숲이다.

 

 

천년을 준비해온

화담(和談)(HWADAM BOTANIC GARDEN)!

 

꽃 따라 물길 따라

리프트 하차장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린 후

리프트를 타고 화담숲에 이르면

모노레일을 타고 1구간인

화담숲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매표소 입구엔

빛을 걷다

 

“WALK

IN

THE

LIGHT“라는 주제로

 

모아 미술관(MOA MUSEUM)

상춘객들의 눈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매표소에서 입구를 향해 들어서면

수묵담채화로 적셔낸

담묵하면서도

물기가 채 마르기 전의 모습인

화담숲이란 이름이

비석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그리고

천년단풍이 출구에서

천년을 기다려오듯

반갑게 손을 흔들고 있다.

 

갈 때는 이곳을 통해

손이라도 잡고 나가라며

미소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