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5-3 / 구름도 쉬어가는 곳
제1 모노레일 승강장 옆으론
이끼원이 있고
승강장 앞으론 ‘약속의 다리’가
하늘을 받치고 서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광 속으로
가장 먼저 다가오는 것이
하늘과 연결된 ‘약속의 다리’이다.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타고 도는
물레방아 사이로
자작나무숲과 상춘객들이
힐링을 하기위해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고 있다.
전망대에서 내리면
숲속산책코스가 비로소 시작되어진다.
모노레일 창밖으로 바라보는 경치보다는
직접 눈과 발로 밟는
풍광이 더 아름다운 것은
피부와 몸으로 와 닿는
바람과 풀과 나무들이 있어서일 것이다.
‘소정길’과 ‘새이야기길’을 걸어가다
양치식물원 예정지를 지나
소나무1 정원과 소나무2 정원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가게 되어있다.
양치식물원을 조성하기위해
호스를 연결시켜 놓은 후
뚫어놓은 구멍사이에서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물을
양치식물에 뿌려주며 정성껏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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