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호흡도 설계가 필요하다

청아당 2018. 5. 5. 08:35

호흡도 설계가 필요하다

 

시대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멋스러워지는 것은 디자인의 힘이다

건축물이 아름다워지는 것도 
디자인과 설계에 따라 그렇게 된다

요즘에는 산업디자인에 의해 
상품가치가 달라지듯이 
호흡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깊이가 달라진다

 

 

단순히 호흡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호흡의 깊이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자율적 스스로 학습법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설계하며 나아가느냐에 따라

능률적일 수가 있고

비능률적일 수가 있다.

 

 

설계는 중요하다.

디자인도 중요하다.

 

어떤 단계로 나아가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주를 박차고 뛰어나갈 정도의 박력이 넘쳐나야 하고

미적 아름다움이 천하를 뒤덮을 정도로 힘이 있어야한다.

 

그만큼

디자인과 설계는 중요하다는 뜻이다.

 

같은 사람인데

같은 건물인데

어떤 사람이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그 맵시가 달라지고

어떤 사람이 설계하느냐에 따라 그 모양새가 달라진다.

 

 

태풍의 눈처럼

나선형 회전력이 필요할 때이다.

 

우주를 회전시키고

온몸을 회전시킬 강력한 우주에너지가 필요할 때이다.

 

그리고

내면에 에너지를 축적시킬

인체전자석이 필요할 때이다.

 

 

 

참고로

하루 3시간을 하는 수련자가 있다면

오전 1시간

오후 1시간

저녁 1시간으로 나눠서 하는 것보다는

 

오전 1시간

오후(낮 또는 밤) 2시간으로 나눠서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하루 4시간을 하는 수련자가 있다면

오전 2시간

오후(낮 또는 밤) 2시간으로 나눠서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하루 5시간을 하는 수련자가 있다면

오전 2시간

오후 1시간

2시간으로 나눠서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하루 6시간을 하는 수련자가 있다면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

2시간으로 나눠서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시간에 대한 배치

호흡수련이 잘 되는 시간에 서로 바꿔가며 해도

상관은 없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시간대를 찾아내어

그렇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깨달음에 대한 임계점을 올리데 필요한

열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써

기감과 열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고심 끝에 나온 데이터베이스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면

호흡법 중에서

직통호흡법과 2단계 호흡법이 있다면

직통호흡법보다는 2단계 호흡법이

더 강력한 기감과 열감을 끌어올 수 있어

이 방법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기타 다른 방법도

이와 유사하게 응용해서

주어진 데이터베이스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전진배치하거나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어 수련에 임하는 것이 더 좋다.

 

 

그렇지 않고 궁극적인 목표점을 정하지 않은 채

인체전자석의 원리에 의해 편안하게 호흡을 즐기고 싶다면

굳이 이렇게까지 많은 노력을 기우리지 않아도 된다.

 

 

위의 방법들은

짧은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불과하며

전통적인 호흡법처럼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접근하고 싶을 때는 그렇게 해도 된다.

 

다만 호흡도 설계가 필요하듯이

좀 더 효율적으로 수련에 임하고자하는 수련자들을 위해

접근방법을 피력해 놓은 것뿐이다.

 

그렇다고 위의 방법대로

전부 다 깨달음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물리적인 방법이고

또 다른 접근방식이 있기에 그 또한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결국은 본질을 깨우치는 것이다.

 

201855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