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돌 - 이승언(조카 아들)

청아당 2017. 5. 28. 16:12

- 이승언(조카 아들)

 

돌잡이는

판사봉과 실 그리고

돈을 집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2017527일 토요일

돌잔치를 차려주었다.

 

조카 아들이자

외손자가 된다.

 

사돈어른과 친정어머니

그리고

외할머니와 외삼촌이

참석한 가운데

이교수의 아들이자

약사인 조카 아들 승언이는

복 받는 축하를 받았다.

 

사돈어른 측에서

호텔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돌잔치를 해준 것 같다.

 

 

다음날인 오늘

조카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이제는

어깨살도 많이 붙고

아줌마가 다되었다며

어제는 전화 받을 시간도 없이

매우 바빴다고 말해준다.

 

 

61일부터

다시 약사로 복귀해야한다고 한다.

 

사람도 구하지 않은 채

사장이 직접

조카의 몫을 대신해주고 있다고 한다.

 

정확히

1년 동안 육아휴직을 한 것이다.

 

2017528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