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이라는 게 너무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 마음가는대로님
마음가는대로님
“1월 18일
* 오전 40분
호흡이 부드럽지 못한 것 같다.
호흡량도 줄었지만 조금 지나니 전신에 기막이 약하게 움직이는 게 느껴진다.
경락유통을 앞뒤로 넓게 하고 여유 있으면 팔다리도 시도해줬다.
호흡량이 적어도 기감이 있으니 호흡하는 느낌이 난다.
수련이 끝나기 전 갑자기 기감이 확 사라진 것 같다.
아마 중간에 잡념이 들어서 그 이후에 생긴 일 같다.
다시 집중을 하니 약한 기감이 생긴다.
마무리는 와공으로 몇 분간 하니 기맥박이 피로를 풀어주는 것 같다.
* 저녁 1시간 10분
약간 배부른 상태에서 호흡을 하니 잘 안 된다.
호흡량을 줄이고 경락유통을 하면서 약한 기막을 느껴가며 진행했다.
습관처럼 경락유통을 하다 폭을 넓혀서 앞뒤로 휘감는 연상을 하기도 하고
지구와 태양 사이에서 교류하는 모습을 생각해보기도 했다.
인체의 수많은 세포의 전자기장이 하나의 흐름이 된다면
인간을 둘러싸고 교류하고 있는 지구와 태양의 힘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거대한 에너지의 통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전율이 나는 것 같다.
호흡량이 적어서 인지 기감은 약하게 느껴진다.
마무리는 와공으로 10분정도 했다.
* 밤 1시간
오늘 따라 속이 거북해서 호흡시 불편하다.
초반에는 기감이 안 느껴졌는데 호흡을 마치고 숨고르기를 할 때
그때 기감이 생겨나다 사라진다.
그래서 호흡을 조금 편하게 하고 경락유통을 하면서 했는데
그동안 책을 보면서 이해 못하고 넘어갔던 내용들이 하나둘 떠오르면서
하나로 이해가 되는 것 같다.
내면이라는 게 너무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몸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호흡 막바지쯤에 양손을 축으로 기를 끌어오는 연상을 하니 뭔가
느껴지는 것 같다.
한쪽은 지구의 기를 반대쪽은 태양의 기를 끌어오고
양손에서 균형을 잡아주면서 회전시켜보는 연상을 해보기도 했다.
좌공을 마치고 와공으로 몸의 긴장감을 풀면서 마무리했다.”
“인체의 수많은 세포의 전자기장이 하나의 흐름이 된다면
인간을 둘러싸고 교류하고 있는 지구와 태양의 힘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거대한 에너지의 통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전율이 나는 것 같다.”
“그동안 책을 보면서 이해 못하고 넘어갔던 내용들이 하나둘 떠오르면서
하나로 이해가 되는 것 같다.”
“내면이라는 게 너무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몸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아도 항상 곁에서 안부를 묻고 있는 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문을 두드릴 때 문을 열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그동안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이해가 된다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그리고
거대한 에너지의 통로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참으로 놀랄만한 발견인 것 같습니다.
2019년 1월 19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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