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완성될 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

청아당 2019. 1. 5. 12:00

완성될 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

 

기존의 틀을 깨는 일이 사람 사는 일인지도 모른다.

 

기존의 틀을 허물고 새로 짓거나

기존의 틀을 남겨둔 채 리뉴얼로 채워 넣거나

어느 것이든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게 만든다.

 

새롭게 변화된다는 것은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입을 즐겁게 해주고

오감을 즐겁게 해주기에

현재는 과거와 미래를 담아내는 그릇인지도 모른다.

 

변함이 없는 그 자리는 오래 버티지 못하기에

무언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냥 넋 놓고 서 있는 것 같아도

바람에 따라 흔들리며

새로운 것을 창출해내고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묵언수행을 한다고 해서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람도 말을 하고

구름도 말을 하고

산과 바다도 말을 한다.

 

변화는 이렇게 소리 없이 이루어지지만

변화는 또 다른 변화를 향해

갈 길을 멈출 수가 없다.

 

멈추는 순간

사람들의 기억에서

자연의 기억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오늘의 명언

 

위대한 인물에게는 목표가 있고,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소망이 있을 뿐이다.

 

워싱턴 어빙

 

201915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