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헤쳐 나가는 삶
불가사의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믿음의 세계이다.
믿음은 확고한 의지이자 목표점이기도 하다.
세상을 살아갈 때
고통으로 신음하거나
고난과 시련이라는 덫에 걸려 넘어지거나
하는 일마다 안 되거나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경우가 있다.
어차피 인간적인 시스템은 정해져 있다.
우리는 수없이 고뇌하며
태곳적부터 쳐놓은 덫을 피해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 와중에 세상과 벗하지 말라는 말에
세상과 등지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며
세상과 친하게 살라는 말에
세속과 친근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경우든
삶이 주어진 시간동안은
치열하게 살아가야한다.
넋 놓고 서 있다가는
뒤통수를 맞을 수도 있기에 그렇고
너무 앞서가도
시대를 뛰어넘는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있기에 그렇다.
가끔씩 중립을 유지하려는 것은
어느 한쪽으로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책에서 나오기도 한다.
어떤 경우가 되었든
자신이 노력한 만큼 삶은 유지되어져가게 되어있고
뒤돌아본 순간
후회와 반성의 깊이 또한 깊어지거나 낮아질 수밖에 없다.
정해진 틀을 깬다는 것은
단단하게 굳은 화석을 깨는 일과도 같아서
혼신의 힘을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틀을 깰 수가 없다.
틀을 깬다고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덫에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지
틀을 깬 후 정형화라는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공정별 과정을 거치는 것과 같은 절차를 밟아야할 때가 많다.
삶이 간단한 것 같지만
어떤 때는 복잡하고
삶이 복잡한 것 같지만
어떤 때는 간단하다.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이 삶이다.
우리는 이런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믿음이라는 단어로 헤쳐 나가는 삶이 있다면
동력이 되살아나는 것처럼 앞으로 밀고 나갈 수가 있다.
삶은 동력 없이는 단 한 발짝도 내딛을 수가 없다.
다행히도 우리들에게는
확고한 믿음이라는 것이 있기에
그 믿음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참으로 뒷배가 든든하지 않은가?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어도
조금이라도 알고 가는 길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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