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바람이 시원하다
하늘은 높고
구름은 맑다.
숲속바위쉼터에서
호흡을 가다듬으니
숲이 반기며 달려든다.
서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넘쳐나는 곳이다.
곳곳에 발걸음들이 바삐 움직인다.
아침부터 부산하게 산행을 하고 있다.
벤치에 앉아 담소를 즐기는 등산객이 있는가하면
운동기구 앞에서 몸을 단련하는 등산객이 있는가하면
가파른 계단을 밟고 올라가는 등산객이 있다.
저마다 등산하는 법이 다 다르다.
2018년 9월 29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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