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호흡은 수련을 힘들게 합니다

연속호흡은 수련을 힘들게 합니다

 

연속호흡은 호흡량이 낮을 때는 견딜만하지만

호흡량이 높아질수록 벽에 부딪힐 확률이 높아집니다.

 

2차 행공에 들어서면

연속호흡은 1~2회 정도만 하시고

3회 이상 안 넘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미 내공이 상당한 상태에서

연속호흡에 대한 내성이 길러지면

답보상태를 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호흡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패턴에 싫증을 느끼게 되면

어떤 새로운 획기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지금 연속호흡에 대한 지루함이

몸에 배어 있다 보니

횡격막에 무리가 오게 되고

그로인해 호흡에 대한 거부감이

자신도 모르게 파고드는 것 같습니다.

 

 

당분간 연속호흡보다는

1회씩 호흡량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1회씩 호흡량을 높인다고 해서

연속호흡보다 못하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어떤 때는

1회씩 호흡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비법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세한 차이가

큰 변화를 가져올 때가 많습니다.

 

특히 호흡에서는

참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묵산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2차 행공에서 완벽한 호흡보다는 불완전하지만

기의 리듬을 잘 살려서 수련에 임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2018년 9월 27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