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에 나온 동네카페
JTBC에서 방영되어지고 있는
‘스케치’ 드라마 제7회에 비(정지훈)와 이선빈이
‘동네카페’에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상동도서관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피해자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동네카페’에 가보면
비와 이동건씨 사인이 걸려있고
분위기가 아늑하면서도 편안하다.
커피 맛도 괜찮고
단골손님도 많다.
커피 맛을 아는 고객들은
다른 집에 안가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곳을 찾는다고 한다.
바로 옆집에 독특한 인테리어로
새로 단장한 카페가 들어섰다.
그런데도 단골손님들은
‘동네카페’만 찾는다고 한다.
오래 버티는 자만이 살아남는 것은
경쟁자들을 이겨내는 것이다.
특히 가맹점이 하나 들어서면
그 주변으로 줄줄이 대형 가맹점들이 들어와
중소 가맹점을 누르는 경우가 많다.
입지와 시간대별 유동인구수
연령대와 장소의 수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장조사에 들어간다.
살고자하는 자는 열심히 뛸 것이고
죽고자하는 자는 게으름을 피울 것이다.
단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경쟁사회에서는
그 어느 곳에 서 있어도 마찬가지다.
경쟁자를 물리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에
치열한 전쟁 아닌 전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도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한 모습을 보여야한다.
승리자만이 누릴 수 있는 여유로운 모습이기 때문이다.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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