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경혈도를 숙지해야 기의 밀도가 높아진다

청아당 2018. 6. 16. 07:50

경혈도를 숙지해야 기의 밀도가 높아진다

 

12정경과 기경팔맥을 암기하거나 숙지해 두어야

기의 밀도가 더욱 농밀해진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도 경혈을 타고 흐르다보니

의 경혈도라는 지도를 타고

가로와 세로를 가로질러

대각선방향과 전신주천을 거쳐

전 세계로 퍼져있는 통신망인 네트워크처럼 흐르게 되어있다.

 

도시가 발달하거나 세계가 발달하려면

사회기반시설이 확충되어야하는 것처럼

기의 축적을 진정으로 바란다면

기의 통신망인 네트워크부터 정비하는 것이 순서다.

 

막힌 곳은 뚫어주고

뚫린 곳은 더 시원하게 국도나 고속도로처럼

체계적으로 정비해 놓아야한다.

 

4계절에 따라

도로정비가 달라지듯이

기의 통로도 이에 맞춰 정비해 놓아야한다.

 

 

기가 흐를 때 기본적인 것은

12정경과 기경팔맥을 타고 알아서 돌지만

기본적인 생명에너지만 몸속을 타고 돌아다닌다.

 

하지만

수련하는 목적을 생각한다면

가볍게 기가 흐르는 것을 용납할 수 없을 것이다.

 

항상

자나 깨나 수련의 목적을 생각해야하기 때문이다.

 

가볍게 수련에 임하는 수련자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과 안정을 취하며 수련을 하면 되지만

어떤 지대한 목적을 갖고 출발하는 수련자라면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심신의 안정이나 취하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기가 흐른다는 것은

생체나침반을 타고 돌거나

생체내비게이션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의념이다.

 

의념이 강력할수록

기의 활동력도 강력해질 수밖에 없다.

 

의념이 선명할수록

기의 흐름도 선명해진다.

 

의념은 기를 움직이고

경락과 경혈은 기를 활성화시킨다.

 

의념이 강력해지고

기의 축적이 높아지면

경혈과 경혈사이에서 이변이 발생한다.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는 곳에

물때가 끼듯이

경혈과 경혈사이에 기의 찌꺼기가 끼기 시작한다.

 

그것도 농밀한 기가 끼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기가 이동할 때마다 끈적끈적한 기의 흔적

경혈 곳곳에 남게 된다.

 

전압(V;볼트)과 전류(A;암페어) 그리고 전력(W;와트)이 강해질수록

거대한 전철이나 산업전선인 동력을 움직이듯이

의념이 강력해질수록

기의 활동력과 기의 축적은 농밀해질 수밖에 없다.

 

경락유통을 통한 인체전자석을 강조하는 이유도

다 여기에 있다.

 

 

깨달음에 이르려면

일정온도를 요구하는 임계점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기장의 폭풍 속에서

보다 높은 세계를 향해

내면의 소우주와 함께 영적여행을 하려면

준비해야할 것이 많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우주여행에 필요한 나침반과 천문도(지도) 그리고

의념에 해당하는 GPS나 내비게이션일 것이다.

 

나침반이 정확할수록 길을 헤매지 않을 것이고

천문도가 세밀할수록 우주를 그려내기가 쉬워지고

의념이 강력할수록

내비게이션의 성능이나 기능은

더욱 첨단화되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경혈도를 암기하거나 숙지함으로써 얻는 효과는 극대화된다.

 

처음부터 세세하게 다 암기할 수는 없다.

 

우선 중요한 경혈을 몇 개 외운 다음 서서히

경혈기억법(http://www.injeon.or.kr/high_degree_efficiency_7.php)을 통해

암기하는 방법이 있다.

 

참고로

독맥과 임맥 :

http://blog.daum.net/yhedang/13625119

12정경 및 기타 :

http://blog.daum.net/yhedang/13625120

 

 

실제로 필자는

12정경 365개의 경혈과 기경팔맥을 모두 다 외웠다.

 

그것도 쉽게

침술 경혈 기억법이강백 저()를 통해 외웠다.

 

 

머리에 경혈도를 암기해두면

기를 움직일 때마다 기의 끈적거림이

더욱 농밀해짐을 느낀다.

 

필자가 경락유통을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이점 때문이다.

 

지금껏 경락유통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은 해놓았지만

필자처럼 끈질기게 경락유통을 강조해온 사람은 많지 않다.

 

그만큼 호흡수련은 경락유통을 통해

기의 축적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내세우며

경락유통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것은

강력한 의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경락유통을 통해

기의 끈적거림을 느끼데 에 있기 때문이다.

 

 

기는 무형의 존재다.

 

하지만

의념이나 심안으로 들여다보면 유형의 존재다.

 

기가 보인다는 것이다.

 

그것도 자세하게 기의 흐름도를 파악할 수가 있다.

 

기의 축적이나 농밀한 기의 끈적거림을

확인하고 싶은 수련자는

우선 경혈도부터 숙지하는 것이 수련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본적인 것을 소홀히 한 채

다른 곳에 매달리다보면

방향은 틀어질 수밖에 없다.

 

이점을 놓치면 또 다른 덫에 걸릴 확률이 높다.

 

명심하고 또 명심하는 게 좋을 듯 싶다.

 

기의 축적에 있어 경락유통만큼 좋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응용해서 결합시키면

더욱 환상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도 있다.

 

 

수련의 목적은

궁극의 세계에 이르는 길이다.

 

그렇다면

기본중의 기본을 먼저 파악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본다.

 

2018616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자료출처 :

전압(電壓. V) :

[전기] 전기장(電氣場)이나 도체 내에 있는 두 점 사이의 전위(電位)의차.

단위는 볼트(V)이다.

 

전류(電流. A) :

[전기] 전하가 도선(導線)을 따라 흐르는 현상. 단위는 암페어(A)이다.

 

전력(電力. W) :

1. 전류가 단위시간에 행하는 일

2. 전기장이 전하에 작용하여 생기는 힘

 

와트(watt) :

일률이나 전력의 단위를 나타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