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예측불가 인물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보다 예측불가의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다.
어떤 면에서는 김 위원장은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비이성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성과 비이성이 만나면
충돌이 발생할 수 있기에
진정성과 진솔함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은
세기의 외교적 대변혁기가 아니던가?
쉽게 이루어질 것 같았으면
좀 더 일찍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북미 간 ‘세기의 담판’이자
한반도를 둘러싸고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되어졌기에
호흡이 가빠지는
주변국(북미•미일•북러•북중러)들의 ‘전방위 접촉’이
숨 가쁘게 이루어지고 있다.
어려운 거래(빅딜)를 하고 있기에
쉽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고
둘 다 뒤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세기의 담판)이기에
반드시 만남이 성사되어야할 천명이기도 하다.
만나야할 명분이 분명하고
북미 간 실무 협상팀의 성과도 순조롭게 진행되어져 가고 있다면
문제될 것이 무엇인가?
문제는 주변국들의 반응이다.
재를 뿌리기 위해 나서는
중•일•러이다.
그것을 막아내는 것이 대한민국이다.
혼자 5개국과 반대세력의 야당들을 막아내야 하는
버거운 힘겨루기가 시작되어지고 있다.
그러고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야말로 참으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이번에 국민들이 문 대통령을 응원하기 위해
“국민청원 및 제안”에 올린 글이 20만 명이 넘어섰다.
그러고 보니 홀로 싸우는 것이 아니다.
문 대통령 뒤에는 응원하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있다.
더는 두려울 것이 무엇인가?
부디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청와대의 직접 소통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철학을 지향합니다.
국정 현안 관련, 국민들 다수의 목소리가 모여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가 답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 청원합니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242950
카테고리 : 기타
청원시작 : 2018-05-25
청원마감 : 2018-06-24
청원인 : facebook - ***
참여인원 : [ 208,857명 ]
청원개요
문재인 대통령님
헌법개정안 실패, 풍계리 폭파, 북미정상회담 중지 등
오늘 하루만 해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국가적 혹은 역사적 사건들이
좋든 싫든 결국에는
우리 국민들이 더 잘사는 나라로,
안전하고 희망이 있는 행복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줄 것임을 믿습니다.
한 번에 모든 일이 성사될 수는 없습니다.
반백년에 걸쳐 지금까지도 희미하게 남아있는 냉전 분위기와 더불어
각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얽혀있는 이 순간에
저는 아니 저를 비롯한 우리 국민들은
다시 한 번 우리가 뽑은 당신에게 기대를 걸려고 합니다.
당신이 1년 남짓한 시간들 속에서 보여준 모든 일들이
당신과 함께라면 역사에, 이념에, 타국의 이익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세계의 우뚝 선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주었습니다.
언론이니 당리당략이니 이런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에게는 이러한 반대세력들에게 조차도 험한 말을 하며
화살을 돌리는 행위조차 당신의 철학에 맞는 일이 아닐 테니까요.
이 시국에 우리 국민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당신을 믿고 응원하는 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 길었을 1박 4일간의 여정은 이제 우리 국민들이 이어 받겠습니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전쟁과 혐오가 혐오대상이 되는 세상.
당신과 함께라면 꼭 오리라 믿습니다.
그러니 당신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청원합니다.
부디 힘을 내어주세요.
그러니 당신에게, 우리 대통령님에게 직접 청원합니다.
언제나 국민이 뒤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러니 당신에게, 문재인이라는 당신에게 청원합니다.
꼭 같이 국민들 손잡고 행복하고
모두가 먼저인 세상이 도래하는 순간에
같이 눈물 흘리며 부둥켜안고 눈물 한바가지 흘려봅시다.
지난 일 년과 앞으로의 4년.
그리고 특히 오늘 하루.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8년 5월 31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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