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동물이나
식물이나
사람이나
감각이 없었다면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이다.
감각이 있기에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감각이 있기에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피할 수 있지 않겠는가?
감각은 불필요한 것 같지만
일상에서
꼭 필요한 생체기관이다.
감각이 없어지거나
감각이 마비되어지거나
감각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한다면
그야말로
힘든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하기 때문이다.
감각이야말로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생체기관이다.
감각을 통해
드라마도 볼 수 있고
영화도 볼 수 있고
만화도 볼 수 있고
드라마틱한 인생사도 엿볼 수가 있다.
이 얼마나 중요한 기관인가?
없어서는 안 될
삶의 동반자이자
그림자와도 같기에
감각은 통증을 넘어서서
가장 필요한 삶의 활력소이기도 하다.
2017년 11월 4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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