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
실수를 두려워하다 보면
열정을 잠재울 수 있다.
그렇다고
실수를 밥 먹듯이 하라는 소리는 아니다.
실수를 해야 할 때가 있고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실수를 할 때는 신중하게 하되
실수는 가려서 해야 한다.
실수를 통해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다면
신중하게 해야 하고
실수를 통해 가볍게 입힌다면
실수를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치명적인 실수는 먼저 자문을 구해서
피해가는 방법이 있고
가벼운 실수는 스스로 신중하게
선택해서 하면 된다.
살다보면
실수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도전정신이 강한 사람이다.
실수를 통해 배움을 얻게 되고
그로인해
내공이 강한 전문가가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란?
그 분야에서만큼은
다양한 변화를 추구할 수 있고
장인정신과 달인의 경지에 이르는 사람을 말한다.
처음부터 전부 알고 출발하는 사람은 없다.
가르치면서 배우듯이
실수를 통해 배우면 된다.
실수가 두려워서 도전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무능력의 극치이다.
실수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해주는
안내책자와도 같기에
실수없이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낼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실수를 통해
냉면에서 쫄면을 개발하듯이
실수는 또 다른 길을 제시하기도 한다.
실수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았던가?
실수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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