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외도(누락)
유람선은 선장을 잘 만나야한다.
얼마나 맛깔나게 이야기를 풀어서하는지
한눈 팔 시간이 없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외도에 도착하게 된다.
'겨울연가'의 엔딩장면으로 유명한 곳이
거제도 외도이다.
하얀 그림 같은 집이 있는 곳!
열대지역의 야자수와 숲 그리고
꽃이 어우러져 있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발걸음을 경쾌하게 해준다.
탁 트인 해금강이 반겨주고
남이섬처럼
사유지이기에
마음 놓고 꾸밀 수 있어 좋다.
이 얼마나 행복한 신선놀음인가?
비록 가고자하는 길은 다르지만
결국에는 한길로 통하기에
바닷물은 바닷길을 따라가면 될 일이고
강물은 강길을 따라가면 될 일이다.
이 얼마나 오묘한 일인가?
서로가 손발을 맞추지 않아도
한길로 통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신비한 일인가?
꿈은 계속해서 꿀 것이고
꿈은 계속해서 현실이 될 것이다.
2006년 8월 9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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