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거제도 외도(누락)

청아당 2017. 6. 5. 10:39

거제도 외도(누락)

 

유람선은 선장을 잘 만나야한다.

 

얼마나 맛깔나게 이야기를 풀어서하는지

한눈 팔 시간이 없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외도에 도착하게 된다.

 

'겨울연가'의 엔딩장면으로 유명한 곳이

거제도 외도이다.

 

하얀 그림 같은 집이 있는 곳!

열대지역의 야자수와 숲 그리고

꽃이 어우러져 있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발걸음을 경쾌하게 해준다.

 

탁 트인 해금강이 반겨주고

남이섬처럼

사유지이기에

마음 놓고 꾸밀 수 있어 좋다.

 

이 얼마나 행복한 신선놀음인가?

 

비록 가고자하는 길은 다르지만

결국에는 한길로 통하기에

바닷물은 바닷길을 따라가면 될 일이고

강물은 강길을 따라가면 될 일이다.

 

이 얼마나 오묘한 일인가?

 

서로가 손발을 맞추지 않아도

한길로 통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신비한 일인가?

 

꿈은 계속해서 꿀 것이고

꿈은 계속해서 현실이 될 것이다.

 

200689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

'『오늘 올린 詩』 > 『오늘 올린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대산 소금강(누락)  (0) 2017.06.05
거제도 해금강(누락)   (0) 2017.06.05
주왕산(누락)   (0) 2017.06.04
주왕산 주산지(누락)  (0) 2017.06.04
제주도18 - 러브랜드(누락)  (0) 2017.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