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섬김
가야할 길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되돌아가야할 길을 아는 것은 더 중요하다.
가야할 때 가지 못하거나
떠나야할 때 떠나지 못하는 것은
죽어서도 후회할 일이다.
주승중 담임목사께서 강조하고 있는 것도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알고
성령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의 섬김이요 구원이라고
구원을 통해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섬김을 통해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우리들을 섬기기 위해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고 한다.
성경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성령님께서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우리들을 섬기기 위해 왔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도 가장 낮은 자세로
노예의 신분으로
종의 신분으로
우리들을 구원해주기 위해
우리들을 섬기기 위해 왔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섬긴다는 것은 별개 아니라고 한다.
구원하는 것도 별개 아니라고 한다.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섬김이요 구원이라고 한다.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
성삼위일체와 함께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일체유심조이자
하늘과 땅과 바다가
한 몸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어렵고 복잡한 것보다
쉽고 단순한 것이
오래 남듯이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안에는
하나에서 전체로
전체에서 하나로 회귀할 수 있는
우주적인 통로가 열려져있다고 한다.
그리고
손에 잡히지 않는
커다란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것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작은 목표부터 해결해나가는 것이 더 낫다고 한다.
어차피 달려봐야
그 자리에서 빙빙 돌 뿐
더 이상 달릴 수 없는 허공과 같아서
달린다고 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멈춘다고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오로지
손에 잡히는 행동과 용기가 있어야만
구원도 받고 섬김도 받을 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살기보다는
남을 위해 먼저 배려하고
남을 위해 먼저 기도하고
남을 위해 먼저 봉사하고
남을 위해 먼저 희생하여야한다고 한다.
2014년 4월 6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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