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독도 [Dokdo, 獨島, 우산도(于山島)] - 흔들릴 수 없는 금강석과도 같은 섬

청아당 2011. 4. 1. 12:12

독도 [Dokdo, 獨島, 우산도(于山島)] - 흔들릴 수 없는 금강석과도 같은 섬

 

수억 년을 달려온 세월한테 물어보았다.

울릉도 옆에 독도가 있다는 사실은

형과 아우의 끈끈한 정처럼

한 몸으로 이루어져있음을 뜻한다.

울릉도가 바다를 향해 소리칠 때

독도는 큰소리로 대답하며

대한민국을 향해

어제도 독도의 모습이었고

오늘도 독도의 모습이었고

내일도 독도의 모습으로

흔들 수 없는 역사를 써내려가며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그 자리에 서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눈보라와 비바람 속에서

차디찬 독설을 내뿜으며

하늘이 내린 벌을 감당할 수 없다면

일본은 침묵하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

자신의 것이 아니면

처음부터 허공을 휘젓지 말았어야했다.

어린아이처럼 떼를 쓰거나 앙탈을 부려도

손들어 줄 바람조차 없으면서

큰소리를 치기보다는

조용히 자숙하며

숨죽이듯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했다.

전 세계를 향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낭비하면서까지

치밀하면서도 옹졸한 방법으로

남의 땅을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자신의 땅이 되지 않듯이

역사적으로나(512년(신라 지증왕 13년))

현실적으로나

목숨을 걸고 지켜온

독도[Dokdo, 獨島, 돌섬, 독섬, 우산도(于山島)]이다.

땅은 민족의 혼으로 대변되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저력은

외유내강의 강력한 폭발력으로 잠재되어져 있어

언제라도

맞대응 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렇지만 그 이면에는

한국은 일본이라는 존재감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고 있어

일본을 잘 모르고 있지만

일본은 오래전부터 한국을 잘 알고 있다.

그것도 수백 수천 년 전부터

한국을 관찰해온 일본이기에

그 깊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리적 분석력과 한국을 어떻게 자극해야하는지조차

세밀하게 알고 있다.

항상 준비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발표를 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바람조차 빠져나갈 수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한 후

손쓸 틈 없이

여전히 일방통행을 즐기고 있다.

그렇지만 그 끝에는

인과응보라는 하늘의 뜻이 그림자처럼 따라붙고 있어

손대지 않고도

혼쭐을 당하고 있는 일본을 접하기도 한다.

그리고 하늘의 선택을 받은

막강한 권력의 통치자인 대통령조차

면죄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뜻이 하늘까지 전해져서

반드시 이생에서 갚아야하거나

그래도 다 갚지 못하면 자식이나

후손에게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한번

인과응보라는 그물에 걸리면

몸부림치다 숙명의 울타리 속에 갇혀 살거나

죗값을 다 갚을 때까지

바람조차 빠져나갈 수 없는

우주의 공동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대부분 바람은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법인데

지나가는 바람까지 숲 속에 가두어 놓고

철저하게 오류의 역사를 만들어내는 제조기처럼

틈만 나면 기록이라는 미명하에

역사를 왜곡시키고

전 세계인의 눈까지 가려가면서까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한국의 뿌리까지 뒤흔들 수 없는 일본이기에

매번 실패와 좌절의 쓰디쓴 고배를 마시고 있다.

한마디로 우리의 대처방법은

냉정하리만치 차가운 분석력으로

일본인의 성향과 지형적 불리함을 안고 있는

일본을 연구하여

다시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적인 봉쇄작전으로 철저하게 대비하여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바람처럼

영구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뿌리를 심어 놓아야한다.

하지만 무슨 근거로 남의 땅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지는 몰라도

꿈이 크고

잘못된 사상에 노출되어지다보면

하늘이 노하여

지각을 변동시키고

수없이 흔들어 위기감을 느끼게 한다.

그렇지 않아도 지각변동이 심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일본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공포의 나날을 보내고 있을 일본을 생각하면

측은지심이 저절로 일어나지만

그나마 발 뻗고 편히 지내고 싶다면

해마다 망언의 무덤에서 하나씩 꺼내어

기록으로 남기거나

왜곡된 역사를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일은

이제라도 그만두어야한다.

그리고 당장 멈추지 않으면

앞으로 어떤 벌이 일본을 뒤흔들지 모른다.

그렇지 않아도 대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으로

일본열도가 죽음의 곡을 연주하고 있으면서

그 와중에도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앞에선 웃고

뒤에선 허를 찌르는 행동과 같다.

쉽게 말하면 기회가 생길 때마다

뒤통수를 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통 크고 포용력이 넓은

대한민국의 사람들일지라도

폐부 속으로 파고드는 아픔까지

모른 채 할 수는 없다.

그동안 숱한 위장술로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으면

지금쯤은 고개를 숙이며

겸손의 미덕을 보여줄 때도 되었다고 본다.

작은 것을 얻기 위해

큰 것을 희생하기보다는

상생과 상존의 깊이를 논하면서

서로를 위한 화합으로 손을 잡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꿈은 항상 꾸는 것이지만

이상보다는

현실에서 가장 안전한 꿈을 꿀 줄 아는 사람이

하늘을 감동시키고

땅을 감동시킬 수 있다.

독도는 전 세계인이 지지하는

대한민국의 땅이다.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땅이자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금강석과도 같은

대한민국의 땅이다.

 

2011년 4월 1일 금요일

 

가장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생각하며...

 

* 출처 : 삼국사기(三國史記 卷4, 1145년)

“독도가 울릉도와 함께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권에 편입된 시기를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이사부가 우산국을 귀속시킨 512년(신라 지증왕 13)때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후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에는 신라의 문화가 계속 유입되었다. 현재까지 울릉도에서 발굴·출토되고 있는 유적·유물들은 우산국이 신라에 정복되기 이전에 이미 상당한 문화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복이후 한반도 본토 문화의 활발한 유입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독도는 일찍이 우산국의 일부였다가 지증왕 13년(512년) 울릉도와 더불어 신라에 의해 영유화되어 울릉도의 부속도서로서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권에 편입되어, 우리의 고유영토로 존재해 왔던 것이다.”

 

* 출처 : 독도[Dokdo, 獨島, 우산도(于山島)]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섬.

네이버백과사전 ( http://100.naver.com/100.nhn?docid=48656 )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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