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를 넓힌다는 것은 단계별로 점을 찍어 나가는 것이다. 반항할수록 자신의 치부만 더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다. 수긍이라는 것은 시야가 그만큼 넓다는 뜻이다. 수긍을 하면 간단하게 끝나는 일을 반항하게 되면 점진적인 압박으로 내리치기 때문에 결국에는 자신의 치부만 더 드러나게 되어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시야가 좁아서이다. 오직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오직 자신의 잣대에서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바람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흔드는 매력이 있다. 언제 어느 때 방문하겠다는 예고도 없이 움직인다. 그저 바람이 부는 것이 아니다. 바람은 AI 기능을 뛰어넘어 움직이기에 바람이 있는 곳엔 묘한 기류가 형성되기 마련이다. 시야는 좁은 것보다는 넓은 것이 좋다. 끊임없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