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 숨 - 흡호
2021년 5월 22일
04 : 40 기상
04 : 58 명상
06 : 00 마무리
“우주와 함께 원의 숨 둥근 숨을 흡호하다
끊어지지 않는 부드러움으로 이어지는 원의 숨으로 흡호하다
숨의 깨달음을 이루기까지 18개월(2019년 12월~2021년 5월)의 시간이 흘렀다
백회를 통해 흡으로 이끌고
하단전을 통해 끊어지지 않는 호를 이끌었다
부풀림 없는 에너지의 복어가 되었다.
우주의 흡호를…. 깨달음으로 이끌어가심에 감사합니다.”
흡과 호는 단순한 호흡이 아니다.
호흡은 내뱉고 들이마시는 것이지만
흡호를 하기 위해선 이미 예비 동작으로 호와 흡을 하게 되어있다.
흡은 그냥 흡이 아니다.
호는 그냥 호가 아니다.
흡이 길어지면 그 미세함에 놀라고
호가 길어지면 그 섬세함에 또 한 번 놀란다.
흡과 호가 하나로 이어진다면
그것이야말로 우주적인 대사건으로 연결되어진다.
백회를 통해 흡을 하고
하단전을 통해 호를 한다면
이는 숨의 깨달음을 터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우주와 함께 원의 숨, 둥근 숨인
끊어지지 않는 부드러움으로 이어지는 원의 숨으로 흡호한다는 것”은
숨의 깨달음을 원천적으로 깨우침 하게 되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숨은 단순한 숨이 아니다.
목숨을 이어가기 위해 행하는 숨이 아니라는 뜻이다.
흡과 호 사이에는 끊어지지 않는 묘한 기운줄이 연결되어져 있다.
흡이 길어질수록
호가 길어질수록
피부기공호흡이 함께 이루어질수록
오묘하고 신묘한 이끌림은
가히 천상을 거니는듯한 느낌으로 다가오기에
그 깊이는 우주의 안팎을 꿰뚫는 거리로 다가서기도 한다.
우리가 다 함께 원이라는 뜻도
이 숨 속에서 느낄 수가 있다.
같은 원안이라도
원과 원끼리 어울리는 것이 있는가 하면
서로 반발력을 지닌 원끼리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는 서로 끌어당기는 힘인 인력(引力)과
서로 밀어내려는 힘인 척력(斥力)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가능하다.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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