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믿음, 두려움 비집고 기어이 고개 든 생명이여!

청아당 2020. 6. 8. 10:20

믿음, 두려움 비집고 기어이 고개 든 생명이여!

 

계절메시지 ‘봄에서 여름’

 

믿음, 두려움 비집고 기어이 고개 든 생명이여!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히브리서 111)

 

- 인천영광교회 -

 

 

한 치 앞을 모를 때 믿음은 큰 힘을 발휘한다. 긴 터널을 지날 때 어둠이 빛이 될 때까지 가고 또 가다 보면 한 줄기 빛이 보일 때가 있다.

 

수없이 긴 터널을 지나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매번 새롭게 벽을 대하는 것 같다. 평범을 흔들면 신비가 터져 나오듯이 그렇게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 믿음인 것 같다. 그리고 기어이 고개를 들 줄 아는 생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행복할 때는 행복을 노래하면 되지만 불행할 때는 불행을 노래할 수가 없다. 행복은 짧게 지나가기에 그렇고 불행은 길게만 느껴지기에 그렇다.

 

결국, 믿는 대로 이루어지겠지만 믿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노력한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202068일 월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