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힘』/6. 믿음과 행위

믿음과 행위

청아당 2019. 8. 29. 15:55

믿음과 행위

 

하늘의 심판을 무엇으로 정해야할  
궁금하지 않을  없다

수없이 똑같은 길을 돌다보면 
윤회와 업보로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가 없다

태어난 순간부터 죄를 지어야하기 때문에 
어쩌면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수도 있다

억겁의 세월을 보내고도 
윤회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어떤 특단의 결정이나 
새로운 그림을 그리지 않고서는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문제다

동양적인 사고방식과 서양적인 사고방식에 
중대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인간의 죄는 
과거보다는 현재가 
현재보다는 미래가 
 많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

근본적으로 잘못된 시스템을 뜯어 고치지 않고서는 
중대한 결함을 지니고 있는 
인간적인 시스템으로는 어찌해볼  없기 때문이다

윤회와 업보로는 
도저히 죄 사함을 받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믿음이다

살인을 저지르거나 
용서받을  없는 죄를 짓거나 
공존하는 선악에 갇혀 
수없이 죄를 지어도  한순간에 
죄 사함을 받을  있는 것이 믿음이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무모하기까지 한 
이러한 시스템의 구조가 
인간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품으로 
안길 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그러한 장점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다

사람들의 의구심이다

믿음과 행위 등을 통해 
자신의 죄를 단번에 용서받기는 

더욱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행위도 어려운 일이지만 
믿음은  어려운 일이기에 
쉬운 듯 하지만 어려운 일이다

믿음은 희생을 요구한다

그것도 가장 가까운 사람을 희생시켜 
하나님의 신뢰를 얻어야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 면이 많은 것이 믿음이다

행위도 어려운 일이지만 
믿음은  어려운 일이기에 
모두가 손을 들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 쉬운 것은 하나도 없다

 생각해보면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다


우리 인간이 극복해야  문제는 
바로 거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신의 생각과 우주의 섭리를 뛰어넘는 일 말이다

2018 7 14 토요일 

청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