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행공 호흡량 배정표>-기 축적단계(제1행공-직통호흡법 및 2단계 호흡법 공용)
처음 출발하는 초행자와 이미 3분대 이상을 넘은 후 제1행공에 할당된 호흡량 배정표를 실험하는 일은 어떻게보면 많은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어떤 형태로 실험하든 제1행공에 주어진 호흡량 배정표에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초행자가 색다른 실험을 계속해서 실행하다보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벽은 크게 느껴질 수도 있기때문이다.
사실 3분대와 5분대를 넘다보면 <제1행공 호흡량 배정표>에 할당된 호흡량을 연속호흡으로 행한다해도 7회에서 10회 이상을 시도할 수도 있다.
초행자 시절에 그렇게도 넘기 힘들었던 벽이 고차행공의 벽을 무너뜨리다보면 제1행공 시절에 주어진 호흡량은 그야말로 가벼운 마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지기도 한다.
큰 시련과 큰 경험을 자주 접하다보면 작은 시련이나 작은 경험들은 오히려 감추어지듯이 주어진 벽을 무너뜨리고나면 별개 아닐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 맞부딪히다보면 그 벽은 의외로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초행자나 수련자가 실험정신을 발휘하여 다양한 접근방법을 시도하는 일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주어진 호흡량을 충실하게 따르는 일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답습보다는 구조적인 잘못이나 비효율적인 면 그리고 투자에 비해 비생산적인 면이 있다면 지적하여 새로운 각도에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함으로써 후학들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놓는 일 또한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아래에 제시된 다양한 호흡량 배정표는 흡과 호를 중시하느냐 그렇지않으면 지식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접근방법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접근방법을 시도하는 것은 주어진 호흡량 배정표 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호흡량 배정표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도 있지만 수련자마다 체질이나 폐활량 그리고 주어진 호흡량에 따라 리듬을 타는 방법들이 다 다를 수 있기때문에 시도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기를 운용한 호흡법이 되어야하고 또 리듬을 경쾌하게 탈 수 있으면서도 적은 노력으로 제1행공 수련이 효과적으로 극복될 수 있다면 가장 효과적인 호흡량 배정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에 제시된 호흡법을 실험해보고 자신한테 가장 알맞은 호흡량 배정표를 선택하여 수련에 임한다면 빠른 시간안에 제1행공 수련을 마칠 수 있을 것이다.
개선된 직통호흡법으로 호흡량 배정표를 시행할 때는 될 수 있으면 제1행공, 제2행공, 제3행공, 고차행공에 이르기까지 <2차 지식을 없앤 새로운 호흡법과 2:1:2>-청아당 호흡법을 시행해주기 바란다.
이는 혼선을 없애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되는 것일 뿐 다른 호흡법을 병행하지 말라는 소리는 아님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열대지방에 거주하거나 비만이 있는 사람은 흡지호 중에서 호(날숨) 부분을 조금 길게 내뿜으면 효과적이다.
인도나 더운 지방에서는 호(날숨) 부분을 조금 길게 내뿜게되는 이유는 체내에 쌓인 독소나 불순물을 최대한 밖으로 내뿜은데서 연유한다. 그리고 비만이 있는 사람 또한 체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호(날숨) 부분을 2~5초 정도 호흡량을 더 늘려서 시행하면 효과적이다.
① 제1행공(기 축적단계, 2:1:2 비율) - 청아당 호흡법
2:1:2 비율의 호흡량은 지식보다는 흡과 호에 대한 적응능력을 기르기위한 과정이다.
② 제1행공(기 축적단계, 2:2:2 비율) - 양석현님이 개발한 호흡법
2:2:2 비율의 호흡량은 흡지호를 균등하게 배분하여 분산능력을 기르기위한 과정이다.
③ 제1행공(기 축적단계, 1:2:1 비율) - 청아당 호흡법
1:2:1 비율의 호흡량은 2:2:2 비율의 호흡량보다 지식상태에서 보다 더 풍부한 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된 호흡법이다.
④ 제1행공(기 축적단계, 지와 호 증가 비율) - 청아당 호흡법
지와 호 증가 비율의 호흡량은 지식과 호를 늘리기 위한 과정이다.
⑤ 제1행공(기 축적단계, 2:1:3 비율) - 이시명 단사께서 개발한 호흡법
2:1:3 비율의 호흡량은 지식보다는 흡과 호를 늘리기위한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