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경락유통을 통한 인체전자석 원리
기는 경계가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자유자재로 우주여행을 다니며, 바람처럼 오고감에 있어, 경계 없이 다니는 것이 생명에너지이기 때문이다.
그 어느 곳에서든지 기를 반기지 않은 곳은 없다. 생물에서부터 시작하여 무생물에 이르기까지 생명에너지는 우주의 꽃이자 뿌리이기에 너도나도 반기고 있기 때문이다.
경락유통을 하는 것은 단순히 호흡의 깊이만을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경락유통을 통한 인체전자석]을 가동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우주의 근본원인을 캐내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경락유통을 통한 인체전자석의 폭발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가공적이기에 오죽하면 선현들이 우리 인체를 소우주라고 표현했겠는가? 그만큼 경락유통의 중요성은 강조되어지고 있고 실제로도 경락유통을 하지 않고서는 기를 빛으로 빛을 단으로 형성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경락을 알려면 12정경과 365개의 혈자리 그리고 기혈까지 섭렵해야하는 문제가 있다.
그렇지만 이 모두를 다 안다는 것은 수련자들이 쉽게 접근하기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호흡을 하는데 있어 전부 다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기의 흐름과 경락유통을 하기 위한 목적이 크기에 굳이 외우기 힘든 경혈을 다 암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아래 그림에도 나와 있듯이 처음에는 몇 개의 경혈만 외우면 된다.
경락 또한 마찬가지이다.
12정경을 순차적으로 다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락유통을 할 때는 굳이 12정경의 순서대로 유통시키지 않아도 된다.
경락유통에 있어서 가장 중심이 되는 지점은 소주천이다.
소주천을 중심으로 행하다보면 발생하는 것이 대주천이다. 그렇지만 대주천은 소주천을 비롯하여 대각주천, 적주천 등 다양한 경락유통방식을 행하다보면 발생하는 하나의 현상이다.
대주천 현상을 경험했다하여 별안간 하늘을 날아다닌다거나 천지가 개벽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각종 다양한 현상들은 본래부터 있던 자연의 자리이자 우주적인 현상이다.
경락유통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상들은 말 그대로 현상일 뿐 의미를 확대해석하거나 크게 벌려놓으면 수련자들에게 혼란을 줄 우려가 있기에 이러한 현상들이 발생할 때는 그저 조용하게 묵묵히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이러한 현상들은 빛을 감지하는 송과체를 통해 발현되는 빛의 예술 현상이기에 본래부터 있던 자연의 이치이자 하늘의 섭리이기 때문이다.
다 알고 나면 별거 아니지만 모를 때는 마치 우주를 다 가진 양 수선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을 경험한다는 것은 처음인 수련자에게는 대단하고 신비한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렇지만 이러한 현상들이 발생할 때는 그 원인을 밝히고자 노력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자세라고 본다.
단순히 현상에 치우쳐서 현상만을 쫒다보면 나중에는 되돌이킬 수 없는 함정에 빠져 후회할 날이 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혈자리는 고정되어져 있는 것 같지만 가변적이다.
침술학(침구학)에서 말하는 혈자리는 고정되어져 있는 것이 맞다. 하지만 지각이 변동하듯이 생명에너지가 경혈과 경혈사이를 통과하다보면 혈자리는 가변적으로 크기와 모양 등이 무한하게 확대되어지거나 축소되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 실제로 그러한 상황에 처해지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생명에너지가 경혈과 경혈사이를 통과하는 과정에 있어서 고정된 관념을 깨뜨리기 위한 하나의 방편임을 잊지 말아주었으면 한다.
경락과 경혈을 뚫고 다니다보면 혈자리가 가변적이자 탄력적으로 변한다는 점은 생각의 전환을 바꿀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는 시작점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호흡에 있어 경락과 경혈을 자유자재로 크기를 확대해나가거나 축소해나갈 수 있다는 것은 경락유통에 있어 획기적인 작업이 될 수도 있기에 그렇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편의 시를 감상해보자.
[호흡의 동력은 경락유통에서 시작되어진다] - 청아당 엄 상 호 詩
단전은 합치점이자 분리점이기도 하다.
단전은 경락이라는 氣의 통로를 통해
동력을 원활하게 얻을 수가 있고
그로인해 불순물을 걸러낼 수 있는
여과기능과 함께
분리와 합치 또는 결합을 통해 ‘균형점’을 이루기도 한다.
단전(상중하)은
기를 모으는 결합점이자 중심점이기도 하다.
단전은 기를 모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자
활화산과도 같은 분출구이자
용광로와도 같은 뜨거운 열정을
식지 않게 해주기 때문이다.
기는 모이라고하면 모이고
흩어져라하면 흩어지는
말을 참 잘 듣는 아이이다.
그런데
마음먹은 대로 잘 안 되는 것이
氣이기도 하다.
氣도 생물이다 보니
순한 양처럼 말을 잘 듣다가도
반항적인 기질을 발휘하기도 한다.
氣는 연을 조절하는 것처럼
줄을 잡고 당겼다 놓았다를 잘 해야 한다.
끊어질 듯 너무 팽팽하면 느슨하게 풀어주어야 하고
너무 느슨하면 팽팽하게 잡아 당겨야 한다.
높고 낮음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한다.
온몸을 향해
사방에서 벽을 뚫고 드나드는 기를
잘 끌어당겨
기의 통로인 경락유통 흐름도에 맞춰
자유롭게 순환시켜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오고감에 있어
인색하거나 서운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면밀하게 살펴가며
구석구석 잘 순환시켜 주어야 한다.
이합집산의 묘용의 미를 발휘하는 곳이
바로 단전(상중하)이자 경락유통이다.
동력의 중심점인 단전으로
氣가 전신을 드나들면서
우주와 함께 호흡하기도 한다.
가끔씩 氣를 방치해두면
기는 본연의 반항적인 기질이 강하게 튀어나오는
변칙적인 도발을 시도하기도 한다.
기는 어떻게 보면
어린애 같은 행동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럴 때는
아동심리학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공부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섭렵하거나 파고드는 것이 좋을 때가 많다.
우선 표현의 자유를 위해서라도
공부는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락유통은 반드시 호흡을 통해서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의념으로 신단을 행하듯이 함께 해주면 [경락유통을 통한 신단]이 되는 것이다.
물론 식단과 신단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다.
식단을 통한 경락유통하고, 신단을 통한 경락유통에 있어서의 차이점은 기의 퇴적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식단을 통한 경락유통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신단을 통한 경락유통을 시도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본다.
의념의 힘은 무섭다.
무엇이든지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그 판도가 달라지기에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그 속에서 작은 변화나 혁명을 일으킨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기 때문이다.
호흡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건강만을 위한 호흡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호흡을 위한 호흡보다는 어떤 벽을 깨뜨리기 위한 호흡으로 나아가는 것이 맞는 말이기에 예부터 선현들의 지혜를 물려받고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다만 방법이나 기교에 있어서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새롭게 재편하는 형상이 되는 동시에 좀 더 과학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면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호흡의 깊이는 깊이 들어갈수록 더욱 매력적이다.
그 속에는 상상할 수 없는 세계가 펼쳐져 있기에 그렇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촉진제역할을 하기에 그렇고 경락과 경혈사이에서 생각의 혁명을 일으킬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실제로 호흡이 깊어질수록 생명에너지의 농도는 더욱 짙어지고 더 나아가 기의 퇴적층으로 변하면서 기가 빛으로 빛이 단으로 변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호흡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기공피부호흡으로 전환되면서 흡지호지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숨을 쉬지 않아도 저절로 숨이 쉬어지는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날마다 그런 경지에 오르는 것은 아니다.
가끔씩 어떤 경지에 올랐다고 하면 항상 그러한 경지에 돌부처처럼 서 있는 것으로 상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인체공학적인 측면이나 자연의 현상들을 유심히 관찰해본 사람들은 느끼는 일이지만 일정시간동안에만 반복되어지거나 어느 순간 사라지기도 한다.
신비는 단 한번이면 족하고 그 다음에는 평범이라는 무덤에 갇히게 된다. 그래서 평범을 함부로 흔들지 말라고 한 것도 평범을 흔드는 순간 마법에서 깨어나 신비가 눈을 뜨고 달려들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들은 평범을 끊임없이 흔들거나 깨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바로 평범이라는 울타리 안에 갇혀있는 신비를 보기위한 몸부림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이다.
죽기 전에 신비라는 존재를 단 한번만이라도 직접 체험하고자하는 것이 수련자의 간절한 바람이자 목표이기에 어쩌면 이러한 현상들은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평범을 너무 흔들어 깨우지는 말자.
평범도 잠을 자야하는 시간이 필요하듯이 너무 흔들어 깨우면 평범이 귀찮아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림2-1 소주천>
<그림2-2 소주천>
추가자료 및 사례 :
청아당단전호흡 - 효율적인 경락흐름(하재철님 편집)
http://www.injeon.or.kr/high_degree_efficiency.php
효율적인 경락흐름도(청아당 작성 – 출처 없이 떠돌아다니기에 옮겨 놓음)
http://www.yhedang.com/sujeon2-15.htm
경혈 기억법(청아당 작성 – 출처 없이 떠돌아다니기에 옮겨 놓음)
http://www.yhedang.com/sujeon2-15-7.htm
마음가는대로님 :
2단계호흡, 호흡자세, 경락유통은 한 세트 인가봅니다–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073
경락유통을 할 때 왼쪽으로 치우치는 현상이 있었다–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543
인체전자석과 경락유통 방향이 일치 될수록 더 효과적일 것 같다–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500
경락유통시 기의 이동과 축적이 가능한 이유-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500
경혈보다는 경락의 흐름에 맞추는 것이 경락유통이다-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476
경락유통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방법을 달리했다-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237
인체전자석과 경락유통 관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http://blog.daum.net/yhedang/13626009
코일처럼 빙빙 돌면서 작용하다 -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5407
수련 중에 눈에 조명 빛이 명멸할 정도면-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480
의식하지 않아도 상단전 부근이 묵직하다–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535
수련 시간대가 가까워지니 몸에 약한 기감이 생긴다–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520
인체전자석 연상을 강하고 크게 할 때는 기감이 사라지는 것 같다-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491
와공시 얼굴에 가면처럼 기감이 붙어있는 것 같다–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506
기를 끌어오는 생각을 할 때 감은 눈이 밝아지는 것 같다–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512
전신에 바람처럼 기를 약하게 휘몰아치는 이유는–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504
살아있는 부처가 바로 태양과 지구인듯 싶다– 마음가는대로님
http://blog.daum.net/yhedang/13627472
좁은 범위의 유통법과 넓은 범위의 유통법- 경락유통에 대한 선행학습
http://blog.daum.net/yhedang/13626782
숫자를 세면서 그 여운이 종소리가 펴져나가는 느낌으로- 호흡법에는 정설이 없다
http://blog.daum.net/yhedang/13626235
청아당 :
경락과 경혈은 뚫고 다닐 수가 있다 - 혈자리는 가변적이다
http://blog.daum.net/yhedang/13626766
경락유통을 통한 심파 가라앉히기– 하단전에 무게중심 걸기
http://blog.daum.net/yhedang/13625469
경락의 크기는 기의 세계에서는 경계가 없습니다
http://blog.daum.net/yhedang/13626800
경락유통에 대한 단계별 강약조절
http://blog.daum.net/yhedang/13625416
경락유통을 통한 인체전자석이 답이다
http://blog.daum.net/yhedang/13627469
호흡의 동력은 경락유통에서 시작되어진다
http://blog.daum.net/yhedang/13627277
경락유통과 상호연결망 구조- 네트워크 통신망과 통신목적을 접목하다
http://blog.daum.net/yhedang/13626792
미세한 차이를 느껴가며 행하는 경락유통
http://blog.daum.net/yhedang/13625558
단전부위가 아닌 전신에 걸쳐서 느껴지는 것은
http://blog.daum.net/yhedang/13625741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고도의 기체험이다
http://blog.daum.net/yhedang/13625298
원리만 남겨두고 몸통은 잊어야한다
http://blog.daum.net/yhedang/13625426
의념에 중심을 걸어주듯이- PERT/CPM을 응용하면
http://blog.daum.net/yhedang/13626838
의념과 동기화와 비동기화의 관계도
http://blog.daum.net/yhedang/13626806
의념의 또 다른 이름은 생각과 마음이다
http://blog.daum.net/yhedang/13626854
경혈도를 숙지해야 기의 밀도가 높아진다
http://blog.daum.net/yhedang/13626019
단전호흡의 꽃- 丹융합반응
http://blog.daum.net/yhedang/13627217
빛이 스스로 명상하게 하라– 단전호흡의 꽃
http://blog.daum.net/yhedang/13626704
소주천을 화두로 삼고 나아가는 것이 성패를 좌우한다
http://blog.daum.net/yhedang/13626034
우주사상(=우주지도=우주 나침반)이란 무엇인가?
http://blog.daum.net/yhedang/13625594
경락유통을 아무런 의미부여 없이 한다면– 우주사상이란?
http://blog.daum.net/yhedang/13625588
2019년 3월 16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