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삼겠습니다
‘시간은, 부패도 되고 숙성도 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보다 더한 일도 많은데
도반님들의 간절한 바람이 마음 약한 저를 움직이신 것 같습니다.
35층 주상복합 2동을 짓고 있는 꼭대기에서
바람막이로 쳐놓은 천이
거센 바람에 소리로 울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높이 올라간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닌가 봅니다.
하늘의 뜻에 반하거나 자연을 거슬러 올라갈수록
그만큼 저항이 세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단 한분의 도반님들일지라도 저한테는 다 소중한 분들입니다.
더구나 그 중요성을 인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함부로 결정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물론 보는 이에 따라 하찮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진정으로 필요한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살다보면 거센 저항은 반드시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면 돌파도 한번 생각해볼 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 얻은 분들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종잇조각에 불과할 수도 있겠지만
꼭 필요한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어렵지만 다시 뒤돌아보게 됩니다.
저도 무엇보다도
도반님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담긴 댓글 때문에
그동안 많이 망설여왔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글이야말로
더욱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되기에
더욱 그러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는 길이 험난하더라도
다시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늘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는 도반님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제는 죄송하다거나 사죄의 말은 아껴두려고 합니다.
다른 도반님들이 침묵하더라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미 다 아는 것은 더 이상 가질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침묵한다고 해서 반드시 교만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저 또한 늘 그런 마음으로 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쉽게 손을 놓을 수 없는 것은
한분이라도 제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에 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다른 도반님들의 뜻은 이미 알았으니
당분간 책의 형태로 편집되는 것은 지양하겠습니다.
하지만 [인체전자석 수련법]에 대한 정리는
해놓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새로 오신 도반님들의 이해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
요약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것을 정리하는 일은
제가 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혹시라도 제 글에
이미 섞여있는 다른 도반님들의 글이
포함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일일이 그것까지 제거해가면서 정리하기에는
저의 손이 너무 많이 가기에 이점만은 이해해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책의 형태로 편집이 될 때는
심혈을 기울여 다른 도반님들의 글을 제거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책의 형태로 글을 쓰려면 처음부터 다시 써야합니다.
어쩌면 세상에 알려지기 싫어하시는 도반님들의 글은
자연스럽게 제거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책의 형태로 작업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길이기도 하고
아주 힘든 작업이기에 아직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책은 모든 것을 집약하여야하기에 집필도 어렵지만
출판은 더욱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요약 정리하여
조금이라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정리하는 작업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만큼은 이해해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2019년 3월 15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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