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중에 눈에 조명 빛이 명멸할 정도면 - 마음가는대로님
마음가는대로님
“1월 13일
* 오전 40분
기감이 약해진 것 같아서 신경이 쓰였는데 호흡을 해보니 큰 차이가 없다.
경락유통을 하면서 어제와 동일하게 인체전자석을 응용해봤다.
호흡은 2분대로 시도했다.
* 오후 1시간 10분
경락유통 및 기맥박을 바탕으로 수련을 진행했다.
호흡은 2분대로 한 것 같다.
수련시 눈에 조명 빛이 명멸하는 듯한 현상이 있었다.
* 밤 1시간 10분
준비 운동 후 가볍게 지압 후 호흡에 들어갔다.
초반에 기맥박 느낌을 잡아가며
가볍게 소주천을 하면서 기감을 느껴봤다.
인체전자석 연상을 하면서 경락유통을 전신에 시도 하는 방향으로 시도했다.
경락유통시 이동지점마다 약하게 기감이 생겨난다.
인체전자석 느낌이 안 올 때는
기맥박을 잡아가며 경락유통을 해보고
2차지식 때는 강하게 인체전자석으로
태양의 힘을 끌어오는 연상을 하니
팔하고 몸 쪽 및 얼굴에 강하게 열감이 난다.
중간에 경락유통 방법을 달리해서 기맥박을 강하게 느껴 가며
촘촘히 이동해보니 그 지점마다 압박감이 좀 더 느껴지는 것 같다.
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몸에 긴장감이 생겨서 오히려 호흡량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몇 번 시도 해봤다.
10분간 와공 후 마무리 했다.”
“1월14일
* 오전 40분
가볍게 몸 풀고 2~3회 호흡 후 경락유통을 시도하며 호흡에 들어갔다.
어제 긴장감이 생기면서 호흡이 부자연스러워서 호흡량을 줄였다.
초반에는 2분대로 시작했다.
전신에 경락유통을 큰 폭으로 잡고 시도하니
기가 스물스물하게 전신을 휘감는 것 같다.
경락유통 지점마다 얇은 천이 몸을 덮는 느낌이다.
(편의상 기막으로 하겠습니다.)
인체전자석을 생각하며(상황에 따라 그냥 끌어오기도 함)
머리 앞쪽으로 기를 끌어와서
가슴부위 부터 경락유통을 위해서 아래쪽으로 이동시키고
다리, 등 쪽, 팔 순서대로 경락유통을 했다.
다시 옆구리 이동해서
머리 좌우측 측면을 유통할 때
얼굴 안면부에 기막에 휩싸인 느낌이 든다.
이 느낌이 좋아서 경락유통을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했다.
경락유통을 하다 보니
가볍게 호흡한다는 게 자연스럽게 3분대 호흡량을 넘어서기도 한다.
기막 느낌을 잡고 경락유통을 해서 기맥박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진다.
호흡 막바지에 갑자기 기침이 나오는걸 참으면서
기맥박 느낌을 잡으니 좀 안정되는 것 같다.
그 와중에 아랫배 모양이 흐트러졌지만 경락유통을 그대로 진행했다.
왠지 이런 부분이 경락유통의 장점 중 하나인 듯 싶다.
40분 좌공 후 5분정도 와공 후 수련을 마무리 했다.”
청아당
호흡량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흐름에 맞게 움직이면 될 것 같습니다.
기세수가 아닌 수련 중에
눈에 조명 빛이 명멸할 정도면
이미 상당한 경지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음가는대로님
호흡량은 기감이나 경락유통에 따라 맞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인위적으로 해보려고 해도 잘 안됩니다.
기세수는 수련시작시 초기에 해봤지만
안 맞는 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안하고 있습니다.
청아당
지금 절정에 다다른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이동지점마다 기막을 느낄 정도로
강력한 기의 흐름이 연결되어져있기에
더욱 강력한 기의 흐름을 감지하거나
폭발적인 우주에너지를 경험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자기장의 폭풍을 느낄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좀 더 분발하신다면 목표점에 도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련할 때처럼 평소에도 기감이 강하게 살아있으면 좋을 텐데
그것이 안 되는 것은 생리학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봅니다.
인체는 자율조절장치가 되어 있다 보니
생체에 맞는 방식으로 조절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마치 자연의 섭리와 같은 이치입니다.
만약에 계속해서 수련상태처럼
평상시에도 유지가 된다면 인체가 남아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조금이나마 기감을 붙잡아두려는 의도에서
생활행공을 권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또다시 수련에 임하면 강력한 기감이 몰려드는 것은
반가운 일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를 깨우치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한계에 부딪히는 것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다 경험한다는 점입니다.
가끔씩 모든 세계를 다 적나라하게 나열해 놓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것은 자기논리에 빠져 말장난을 즐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허를 찌르고 들어가는 것이 바로 수행이기도 합니다.
마음가는대로님
제가 할 수 있는 게 경락유통이나 인체전자석에 대한 접근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기감도 제 뜻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맘 비우고 그 순간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절정인지 체감이 안 되지만 인체전자석을 생각한다면
어느 순간이라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겸손한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속도조절을 잘 하셔서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2019년 1월 15일 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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