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부처가 바로 태양과 지구인듯 싶다 – 마음가는대로님
마음가는대로님
“1월 12일
* 오전 40분
호흡은 3분 전후로 해서 기맥박에 집중하면서
인체전자석 느낌과 연결시키는 연상을 하면서 진행했다.
호흡이 매끄럽지 못하지만 기감은 조금 있는 것 같다.
몸 주위에 희미하게 감싸인 느낌이다.
* 오후 1시간 10분
초반에 리듬을 살리고자 호흡에 들어가자마자
기맥박을 잡아가며 했는데
갑자기 호흡량이 늘어나니 몸이 부담스러운 것 같다.
다시 호흡량을 줄이면서 기맥박 느낌으로 칠혈주천을 했다.
칠혈주천시 팔다리 쪽이 몸 쪽에 비해서 기감이 적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기감을 살릴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인체전자석 연상을 좀 더 강하게 하고자 했다.
그러다 기맥박시 느껴지는 진동을
팔다리로 확대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해보니 팔다리에서 진동이 느껴진다.
문득 나무의 가지가 생각난다.
나무의 가지가 자랄 때는 나무줄기에서 영양분을 받고 자라다가
나중에 잎이 생기면 그 잎에서 광합성 작용을 해서 나무에 영양분을 공급하듯
팔다리 유통도 일단 처음에는 기감이 강한 곳에서 연결시키면서 해야 될 것 같다.
그 느낌을 잡고 칠혈주천을 진행 하면서
지구와 태양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니 참으로 많은걸 베풀어 주는 것 같다.
태양이 자신의 생명력을 소진해 가면서
빛과 에너지를 베풀어 준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나도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살아있는 부처가 바로 태양과 지구인듯 싶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자세를 점검하려고 눈을 뜨니
바닥에 불빛이 깜빡 깜빡 하기에
이상해서 확인해 보니 눈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었다.
전에 비해서 빛이 강해진 것 같다.
수련중간에 기맥박 느낌이 희미해졌지만
경락 유통을 계속 해주니
팔다리에 약한 자장력 같은 게 감싸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평상시에도 그런 느낌이 있는 걸로 봐서는
기맥박에 집중하다 보니 못 느꼈던 것 같다.
1시간 좌공 후 10분 정도 와공하고 마무리 했다.
* 저녁 1시간10분
오후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체전자석을 연상하면 기감이 약해지고
기감에 집중하면 인체전자석 연상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경락유통을 먼저하고 인체전자석 연상을 해보기도 했다.
호흡은 2분 전후대로 하기도 했고 간혹 4분대도 할 수 있었다.
중간에 몸에 꽉 찬 듯 답답해서
호식 때 경락 유통을 하면서 기를 퍼트린다는 생각으로
해보니 괜찮아진다.
지식 및 호식, 2차 지식 때도 경락유통을 계속적으로 진행하니
호흡시 지식을 하는지 호식을 하는지 구분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호흡 중에 얼굴이나 몸 쪽에 무언가에 덮여진 느낌이다.
집중해서 인지 수련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와공 시에도 몇 번 숨을 안 쉰 것 같은데 10분이 지나간 것 같다.
가볍게 몸 풀어 주고 체조로 마무리했다.”
비록 불을 끈 상태에서 수련 중이지만
바닥에 불빛이 깜빡 깜빡할 정도의 경지에 이른 것을 보니
참으로 대단한 현상들을 경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부처가 바로 태양과 지구인듯 싶다.” 라는 말은
이미 초월적 경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연구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대단한 단계를 경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맥박시 느껴지는 진동을
팔다리로 확대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해보니 팔다리에서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생명에너지를 몸에 지니고 있다는 것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서운 내공이 잠재되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지식 및 호식, 2차 지식 때도 경락유통을 계속적으로 진행하니
호흡시 지식을 하는지 호식을 하는지 구분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호흡 중에 얼굴이나 몸 쪽에 무언가에 덮여진 느낌이다.”
참으로 절정에 다다른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흡지호지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입니다.
연구의 핵심을 잘 아시고 접근하는 것 같아 한편으론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살아있는 부처가 바로 마음가는대로님 마음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좋은 경험을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수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33년이라는 세월이 다가왔습니다.
별로 한 것도 없이 세월만 흐른 것 같아
한편으론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도반님들 같은 든든한 분들이 계셔서
천금보다 더한 기쁨이 가슴에 가득 차 있는 느낌입니다.
제가 없어도 그 뒤를 이을 분들이 계신다는 것은
저로서는 든든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반님들이 안 계셨더라면
더 허무한 세월만 보냈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도반님들이 계셨기에
미력하나마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뒤돌아보면
이제는 도반님들께 오히려 배우는 입장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도반님들께 깊은 고마움을 표합니다.
2019년 1월 13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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