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다.
젊은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오히려 기성세대들의 우려를 뛰어넘는 경우가 많다.
생각도 깊고
책도 많이 읽고
행동도 건실하며
예의범절도 생각보다 잘 지킨다.
그리고
어른들을 공경할 줄 알고
후배들을 챙겨줄 줄 알고
선배들을 위해줄 줄 알고
무엇보다도 진취적인 성향이 강하다.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젊은 사람들이
어른들의 생각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있다.
안다고 생각한 것이 모르는 것이 되어버리고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 아는 것으로 되어버린 셈이다.
경계의 중심에
젊은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들은 마음 놓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른들이 세상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세상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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