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범위의 유통법과 넓은 범위의 유통법 - 경락유통에 대한 선행학습
마음가는대로님
“‘칠혈주천’을 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평상시 호흡량을 넘어서기도 하는데
이럴 때 하단전부위에 힘이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부동심 기르기"를 참조해서 하단전과 지구를 좀 더 연결시키고 하니
오히려 더 든든해지는 것 같습니다.
또 팔다리에 연결된 경락들이 많아서 그런지
수련시 부담감이 덜해지기도 하고
기존 호흡시 경혈만 늘려서 하는 소주천을 하면
알게 모르게 몸에 긴장감이 있었는데
팔다리를 유통해주면서 이런 부분도 나아진 것 같습니다.
소주천만 하는 2행공 시에
‘칠혈주천’을 추가해서 한다면 굉장히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체험을 바탕을 한 소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묵산님
“이럴 줄 알았으면
일찍 공개했어야 했는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도반님들도 이미 하고 계시는 줄 알았습니다.
소주천이 어느 정도 숙달이 되었으면
넓은 범위의 유통을 해야 합니다.
인체의 태양(丹)은 움직이지 않아도
신체 곳곳에 생명에너지를 보내 줄 수 있지만
태양 자신이 직접 가는 것에 비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태양이 직접 들르는 장소 마다
우주와 연결되는 통로가 생길 정도 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수련자가 확연히 느낄 정도의 느낌을 주지는 못하다보니
이런 유통법에 회의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호흡량이 높아지면 이러한 느낌을 바로 느낄 수 있지만
호흡량이 낮으면 그 느낌이 그리 강렬하지는 못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느낌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도
실망하지 말고
될 때까지 꾸준하게 유통하다보면
확연한 느낌을 느낄 때가 오게 됩니다.
좁은 범위의 유통법,
즉 단 융합법이나, 소주천의 경우 그 범위만큼만 단을 배치하지만
넓은 범위의 유통법은
하단전의 단(丹)덩어리를 전신에 배치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런 경지를 체험하고 계십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이미 놀랄만한 경지를 경험하고 계십니다.
대주천은 이미 경험하셨다고 보셔야 합니다.
수련자 마다 현상이 나타날 때는 똑같이 나타 난다기 보다
각자 개성을 갖고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호흡은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호흡량을 줄여주어도 되고, 가끔 쉬었다 가도 됩니다.
미진하다고 생각되었던 부분은 시간이 저절로 채워줄 것입니다.
항상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팔다리에 연결된 경락들이 많아서 그런지
수련시 부담감이 덜해지기도 하고
기존 호흡시 경혈만 늘려서 하는 소주천을 하면
알게 모르게 몸에 긴장감이 있었는데
팔다리를 유통해주면서 이런 부분도 나아진 것 같습니다.”
소주천만 행하는 것보다는
‘칠혈주천’을 기점으로 ‘부동심 기르기’와 함께
전신주천을 해주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혹시 오해하시는 분이 있을지 몰라 밝히는 일이지만
인체전자석의 원리는 소주천위주로 행한 것이 아닙니다.
기주행공을 비롯하여 전신주천에 이르기까지
경락이라는 경락은 철저하게 다 해준 후에 나타나는 것이
인체전자석의 원리입니다.
그래서 항상 강조하는 일이지만
경락유통을 바탕으로 형성된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락유통에 대한 선행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쩌면 자기장의 폭풍 속에서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체험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정중하게 경고합니다.
그만큼 경락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인체전자석의 원리는
경락유통 속에서 발현되어진 결과물인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체의 태양(丹)은 움직이지 않아도
신체 곳곳에 생명에너지를 보내 줄 수 있지만
태양 자신이 직접 가는 것에 비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태양이 직접 들르는 장소 마다
우주와 연결되는 통로가 생길 정도 입니다.”
참으로 가슴에 와 닿는 말입니다.
더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2018년 9월 5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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